※ 보배 댓글서 미쓰비시를 잘 몰라 끄적입니다..
"11일 광주지방법원 민사11부(재판장 김상연)는...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광주지역 2차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소장 반려 등 미쓰비시중공업의 고의적인 시간 끌기로 소송를 제기한 지 3년여 만에 열린 1심 선고 재판에서였다." [오마이뉴스]
<간단 팩트체크>
1. 미쓰비시는 군함도의 소유주였다.
2. 일제시대 최대 강제동원 일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3. 미쓰비시는 여전히 일본 재계의 10대 거대 기업이다.
4. 독일 VW 등과 달리 전범기업으로 사과한 적이 없다.
5. 미쓰비시는 여전히 전투기와 이지스함 등을 만든다.
적잖은 우리 보배인들이 미쓰비시의 한국철수와 프랑스 매각으로 미쓰비시가 폭망한 줄 아는데...
일본의 전범기업, 미쓰비시는 여전히 일본 4대 재벌기업으로 금융, 중공업, 식품, 제지 뿐 아니라 항공과 군납으로 일본 경제의 핵심.
미쓰비시는 SK하이닉스의 도시바 인수에도 일본 측 재무투자자로 컨소시엄 참여를 했고, MRJ라고 불리는 여객기로 보잉과 에어버스에 도전장을 냈으며, F35급 5세대 일본 전투기 개발도 주도하고 있음. 한마디로 제로센에서 스텔쓰기까지 일본의 전쟁야욕에는 미쓰비시가 기둥.
군함도 앞 나가사키항에는 그때나 지금이나 미쓰비시 조선소가 군함을 건조하거나, 고치고 있음. 이지스함, 잠수함 건조 기술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 미쓰비시.
아, 2차대전의 일본의 자랑인 제로센 전투기 뿐 아니라 병맛 거인인 야마토 전함까지 미쓰비시 중공업 제품.
요약하면, 란에보로 돈이 안되고 더 이상 경쟁력 회복도 안될게 뻔하니 실패를 인정하고 매각해 버린 것.
스웨덴 사브처럼 항공우주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21세기의 비행기와 자동차는 기술 자체가 따로 노는 것. 미쓰비시 입장에서는 20년 가까이 살리려고 노력했지만, 수 조원씩 들어가고 비전도 없는 자동차를 포기 해버린 것.
란에보, 3000GT, 데보네어, 파제로 등 보배너들에게 나름 애틋한 메이커인 미쓰비시는 이런 기업임. 역사적으로 일본 군사전략의 핵심이었고, 지금도 일본 군국주의의 중심인.
우리 주변의 기린맥주와 니콘카메라도 미쓰비시 계열...
얘네들,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할 브랜드들인 거.
트럼프와 김정으니가 요즘 제대로 샅바싸움 중인데, 한반도에 만약 비극이 일어난다면... 미쓰비시는 떼돈을 벌거임. 미국이 2차대전에서 가만히 앉아서 무기 판매리스업으로 세계최강이 돼서 지금껏 풍덩거리듯... 그 스토리는 다음에~
여튼 나쁜 미쓰비시는 한반도 전쟁나면 계산도 안되게 돈을 벌고, 국제위상도 상승할 거란 이야기.
아베와 일본 정치인넘들은 야스쿠니신사에서 기도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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