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평생 혼자 힘으로 자식을 길러낸 뒤 억울하게 죽어가는 한 어머니의 유일한 자식이자 한 사람의 전문의로서 정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바른 의사를 만들어야할 대학병원이 의료행위로 생긴 사고(의료사고) 후 범죄조직이나 하는 사건은폐와 증거인멸을 위해 진료기록부 허위 기록을 넘어 위험한 검사나 시술 전에 환자가 충분하게 설명을 듣고 난 뒤 때로는 목숨을 거는 각오로 서명을 해야 하는 동의서까지 위조했다는 내용이 얼마 전 공영방송 KBS9시뉴스로 보도되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56&aid=0010509868
문제는 이 보도의 의료사고 자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의료사고야 의료행위의 특수성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 그 병원이 주장하듯 법적 절차 등을 통해 해결하면 될 일이지만 이 병원이 그 유명한 **항공의 한*그룹 재벌 계열 병원이어서 그런지 일반 병원과는 너무 다르게 의사인 제가 봐도 어이없는 의료사고가 생긴 뒤에 하는 짓이 자본과 조직력을 기반으로 각종 증거인멸 시도 의혹에 더하여 반인륜적인 인간생명 경시태도로 일관합니다.
잘잘못을 떠나 의료사고 후 처리도 그 병원 누구도 하늘이 무너지는 사고에 당황해 어쩔줄 모르는 피해자의 얘기는 아예 들어볼 생각조차 않고 사과는 고사하고 최소한의 유감표시나 진정한 위로의 말도 없이 자본과 조직력으로 충만한 재벌특유의 태도로 기계처럼 ‘법대로하라’며 자본이나 정보면에서 '을'의 입장일 수밖에 없는 억울한 피해자에게 오히려 분쟁을 부추기는 갑질만 하는 것은 정상적인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은 상상조차 힘든 일이고 다른 수도권 의과대학 병원의 현직 중견교수마저 ‘대신 사과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다른 병원과 너무 다릅니다
이 곳은 말이 병원이지 피해자가 생기면 그에 대응하는 모습은 늘 보아왔던 재벌행태 딱 그 모습으로 그 병원 어디에도 경영만 있지 의료윤리나 사람존중 철학은 전혀 없어보였습니다.
누구에게나 부모는 소중하지만 저는 저의 어머니 유일한 자식이고 어머니가 혼자힘으로 저를 키웠습니다. 그리고 10여년 전 제가 죽어갈 때 어머니의 수년 간 피땀으로 저를 살렸습니다. 어머니 없는 세상은 내겐 사는 의미가 없을 것 같을 만큼 어머니는 저의 삶의 전부고 어머니께도 제가 전부인 그런 모자였습니다. 그렇게 저를 살려낸 어머니를 저는 단지 검사 한다고 안가시려는 분을 굳이 제 손으로 그 병원에 모시고가서 죽음의 길로 넣어버렸습니다........
제게 그런 어머니였지만 저 또한 현직 전문의라서 해당 사건과 연루된 의료인과 의료계 관계자들과의 인연 때문에도, 누구랑 다투는 것이 참는 것 보다 훨씬 힘든 일이라는 것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그냥 확보한 증거들로 저들이 그렇게 부추기는 법적절차나 보상만 받고 어머니의 억울함을 인내로 견디며 이 사건을 세상에 알리는 것에 대한 오랜 번민과 갈등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부모자식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려고 삶을 다 거는 사람이 수 없이 많을 것인데 저 또한 힘없는 개인이지만 그나마 의사라서 저들 행위의 잘 잘못을 충분히 알고 그 자료도 확보할 수 있었던 저마저 재벌의 경영지침에 따라 사람 생명에 관련된 일마저 저런 비인간적이고 후안무치한 갑질을 하는 것에 침묵한다면 그들의 갑질은 계속되고 결국 그들에 의해 피해를 입고도 의료 지식이나 확보된 자료 부족으로 그들이 좋아하는 법대로만 하다 결국 평생을 한숨으로 지내는 분들은 더 늘어날 것이라 생각하니 정말 끔찍한 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잘못이나 사고가 생겼을 때 이해될 수 있는 변명과 명분 만들기를 넘어 이 정도의 행위를 할 수 있는 곳이면 저희 어머니 말고 다른 환자들에게도 얼마나 이런 짓을 자행해왔는지,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고 전공의의 이름으로 사실과 다르게 작성되고 사건이 통째 누락된 의사진료기록이나 위조된 동의서가 개인적인 행위인지, 관행적 조직적으로 어느 선까지 알고 누가 내린 지시인지 등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고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긴 시간동안 마음 정리를 통해 지금은 그 병원 누구에게도 아무런 감정이 없는 상태이며 오히려 지금도 정도를 걷는 그 곳 의료진이나 종사자 분들께는 마음 아픈 부분도 있습니다. 저들이 다 잘못하고 틀렸고 저만 잘했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의 짓이고 방침인지는 모르지만 저 하나의 힘으로는 도저히 저 거대한 곳의 잘못을 밝히고 재발을 막아내기가 힘들어 뜻있는 분들의 도움을 간절하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같은 의료인의 입장에서 아주 객관적으로만 봐도 이 병원은 문제가 많지만 저의 감정, 추측, 주장은 최대한 배제하고 뉴스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각종 진료기록부 사본 등 제가 확보할 수 있었던 확실한 증거와 사실에만 근거하여 정리를 합니다.
I. 간호간병포괄병동 확대 시행 전 반드시 조사해 봐야합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보호자 없는 병동(간호간병포괄병동)이 의사 처방을 수행해야할 간호사가 간병까지 맡으니 환자 안전 문제나 보호자 없는 병동이라고 해놓고 보호자에게 직접 간병하라거나 간병인 고용을 요구하고는 환자나 건강보험단에는 포괄병동비로 더 청구 하는 등 문제가 계속 지적 받았는데 이 병원은 이런 문제를 모두 갖고 있습니다.
1) 이 병원 포괄병동 간호사가 환자 식사를 시킨 후 질식을 한 것을 의료진은 질식된 것도 모른 채 방치하다 뒤늦게 발견하고 몇시간 뒤 응급 처치 후 중환자실로 옮길 만큼 큰 사고임에도 의사 경과기록지에는 사고당일 내용은 통째 빼버리고 그 날이 지나 적으면서도 사고 상황도 허위로 기재한 의혹이 보도된 것입니다 (환자는 삼킴기능 검사에서 정상인 결과였음으로 이는 삼킴기능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해야할 잘못하면 식도막힘가능성까지 경고된 연하보조제 분말을 섞어 음식을 급히 먹이다 발생한 사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2)더구나 이 병원은 보호자가 없어도 되는 포괄병동으로 전 병동을 운영한다 광고하면서 수시로 보호자상주도 요구한 명확한 증거도 제게 있으니 이러고도 제게 포괄병동비를 받고 국가에도 더 청구를 했는지 살펴볼 일입니다.
II. 의료사고 후 의과대학병원이면서 사실 규명과 정당한 대응 대신 증거인멸만 급급한 의혹
1. 이런 어이없는 질식사고로 환자는 중환자실로 옮겨진 뒤 혈액투석 도중 저혈압성 쇼크가 와서 환자가 혈압이 거의 안잡혀 인공호흡기까지 달며 사활을 건 치료를 해야 했는데 이런 심각한 환자를 혈압이 정상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문의도 아닌 전공의가 도대체 무슨 이유로 꼭 당일 하지 않아도 되는 심각한 저혈압성 쇼크의 원인이 된 투석을 다시 하라는 '지시'를 했는지 전문의인 저도 도저히 이해되지 않지만 그 지시로 투석 재시작 후 심장마비가 왔고 심장 정지 10분이 훨씬 지나 회복 확률이 거의 없는 의식불명이 되어 환자는 여러 중환자실을 전전하며 점점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발급받은 이 날의 의사경과기로지도 질식사건과 마찬가지로 이 엄청난 사건 내용 자체가 통째 빠져있습니다.
2. 이 병원 의사경과기록에 질식사건 후 허위사실 기재의혹이 보도되었는데 호흡기가 막히는 질식이나 심장이 마비되는 상황은 사건의 발생시간과 어떤 방식으로 심폐소생을 했는지 등의 처치 내용, 얼마 만에 회복되었는지 등이 환자의 생존 가능성이나 예후 예측에 필수적인 것인데 질식, 심장마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엄청난 사건이 있던 날들은 이 사건들 내용 자체를 아예 통째 빼서 보호자가 소중한 가족의 삶과 죽음에 대한 예후조차 가늠할 수 없게 막는 행위는 보호자가 환자나 보호자가 억울함을 밝히지 못하게 방해하려는 진료기록 수정이나 보완, 위변조 행위 등 증거인멸 시도 여부를 넘어 환자나 그 가족에게 차마 할 수 없는 반인륜적인 짓을 한 것입니다.
3. 더욱 가공할 일은 이 병원은 사고가 발생하니 의사 진료기록부에 사실과 다른 허위 기재를 넘어 환자가 검사나 시술 전에 의사에게 충분한 설명을 들은 뒤 때로는 자기 생명을 걸어두고 서명을 해야 하는 환자의 동의서까지 위조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III. 이런 사고나 증거인멸 의혹을 넘어 과장광고, 진료거부 등 여러 불법 의혹도 큽니다.
1. 전 세계 어느 병원도 ‘가장’ 안전한 병원으로 입증 된 곳은 없는데 이 병원은 우리나라 병원 다수가 획득하는 JCI,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았다고 현관에 ‘가장 안전한 병원입증’이라고 광고합니다.(의료법에는 근거 없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2. 여기 진료예약센터에서는 특진의사에서 비특진 의사로 바꾸려해서 그런지 환자가 같은 과의 다른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려 해도 ‘앞에 진료했던 의사가 동의를 안해 주면 다른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없다’며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원하는 의사에게 진료 받을 권리도 뺏으려 합니다.
(녹취자료확보)
이런 정도의 병원이라면 우리가 아무리 약한 힘들이지만 혹시 아플 수 있는 우리 스스로는 물론 앞으로 더 늙어 결국 병원치료를 받으실 우리 부모님들과 어린 자식들을 위해 힘을 합쳐 바로 깨우치게 하고 모든 잘못을 다 털어내고 제대로 된 진료를 하고 혹시라도 사고가 생겨도 재벌이 아닌 의료인의 마음인 인간존중의 정신으로 피해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게 만들어야하지 않겠습니까? 가능한 빨리 그렇게 되어 더 이상의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기 위해 저를 많이 도와 주십시오!!
저희 어머니는 어리석고 힘없는 아들 탓에 죽어가지만 저는 이제부터 저와 같은 억울한 일을 당한 분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저의 지식을 나누고 도와줄 각오로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저와 같이 억울한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로 멜 등을 남겨 주십시오.
(아래 네이버뉴스사이트를 글과 함께 스크랩하여 붙여넣기로 지인들과 공유해주시고 응원댓글도 달아주시고 정부민원사이트 등에 스크랩해서 붙여 주시고 응원 댓글을 달아주십시오. )
의료사고 생기자 진료기록부 위조를 넘어 시술동의서까지 위조한 의혹이 있는 인천의 대학병원!!
(억울한 이웃이 당한 일입니다. 부디 아래 URL 연결해서 병원이름 확인 후 응원 댓글도 써주시고 이 톡을 ‘전달’ 말고‘복사’로 해야 이 내용 전체가 가니 주변에 전달 해주시고, 본인의 다른 SNS에도 붙여 주셔서 우리들의 작은 힘이라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보도공유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56&aid=0010509868
다시는 억울함을 느끼는 사람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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