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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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은은 남.북.미 3자 회담을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회담을 하자고 했음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저도 그렇지만 다들 반응이

" 대놓고 일본 패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전협상은 미국과 중국이 같이 했는데

미국만 중요시되는 것 같고 중국은 대놓고 빼네 마네 하는게 이상한 느낌이 들단 말임?

그런데 알고보니 대반전이 있었음

위의 짤은 미국과 중국이 정전협상을 할 적에 사인한 자료임

그런데 중국이 중국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사인을 한 것이 아니라는게 문제가 됨

이게 무슨 말이냐면 중국 사인을 보면 " 중국인민지원군 " 이라고 되어있는데

저게 당시에 중국이 신생 공산국가라서 국제전쟁에 참여한다는 인상을 피하려고

정식 군대 (중국인민해방군) 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한국 전쟁에 참전을 시켰고

그 이름으로 정전협상을 한거임

심지어 정전협상 이후 몇년 있다가 아예 철수시켜버림

그래서 지금 저 정전협상서 속 " 중국인민지원군 " 이

현재 중국 정부를 대변할 수 있는게 맞느냐? 아니냐? 라고

중국 내에서 시끌벅쩍하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건데

이번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아예 못을 박아버린게 팩트임

저때는 자기들 발뺌하려고 꼼수 썼던건데

지금에 와서는 중국이 종전협상에 끼지도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되버림

당장 내일 (2일) 중국 외교부장이 이 문제로 방북한다고 함

뭔가 존내 웃긴 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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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싫어하는 형, 누나들을 위해 요약

1. 정전 협정 당시 중국은 자기들은 한발 빼려고 협정문에 사인할 때 중국 정부가 아닌 중국인민지원군으로 사인함

2. 그거 때문에 이번 종전 협상에서 중국은 참가 안해도 종전 선언 할 수 있게 됨

3. 남.북.미 개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