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따라 말 바꾸는 시장님 친위대 시정장악 논란
[스팟이슈]-대곡역세권 철도물류단지 건립
이재준 고양시장 물류단지 재추진 가능성에 시민들 결사항전 준비태세
‘수도권 최고의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경기도 고양시 대곡역 일대 개발 사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대규모 철도물류단지 건립을 놓고 이재준 고양시장(더불어민주당)과 시민들 간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 시장과 시민들 간의 충돌은 지난 5월 지방선거 유세 운동과정에서 처음 생겨났다. 시장 후보였던 이 시장은 공약 홍보물과 유세를 통해 “대곡역은 경의선을 따라 개성과 중국, 러시아 등으로 철도 물류의 시발점이다”며 “대륙철도의 물류 전진기지로 대곡역의 활용 폭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의 공약 내용을 접한 고양시민들은 크게 반발했다. 대곡역세권에 대규모 철도물류단지가 들어설 경우 △초미세먼지와 소음 증가 △화물차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와 분진으로 인한 환경 악화 △극심한 교통 혼잡 가중 △기업체 유치기회 상실 △일산과 덕양구 간의 연결고리 단절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것이라며 반대운동에 나섰다.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7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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