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반쪽 전당대회 현실화? '보이콧' 사태 평행선
https://news.v.daum.net/v/20190211055100587
오세훈?홍준표 등 당권주자 6인 "전대 2주 이상 연기해야"
당 선관위 "연기 불가..대관시설 및 경선위탁 등 실무 한계"
황교안?김진태 2인 출마 가능성..지도부 '정통성' 논란 남아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연기 문제를 놓고 일부 당권주자들과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반쪽짜리 전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악의 경우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 등 양자대결로 선거가 치러질 수 있어 향후 당 대표 '정통성' 문제 등 파장이 예상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전 대표 등 당권주자 6명은 10일 회동에서 전대를 2주 이상 연기하지 않을 경우, 오는 12일 후보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를 제외한 오 전 시장과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 등 5명 당권주자들은 이날 오전 여의도 소재 한 호텔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의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회동에 불참한 홍 전 대표는 전화통화로 동의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들은 공동 입장문에서 "2·27 전대는 2주 이상 연기돼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12일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장소 확보가 문제라면 여의도공원 등 야외라도 무방하다"고 주장했다. 당 대표 후보 등록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부 당권주자들의 '보이콧' 공동전선에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와 선관위는 '연기 불가'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당 선관위는 이날 오후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미북정상회담으로 인한 영향을 이유로 연기하는 것은 공당의 자세가 아닐뿐더러 중앙선관위에 선거 위탁 등 실무적인 부분에서도 연기는 어렵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6명 당권주자들이 주장한 '야외 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대 연기'를 둘러싸고 양측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최악의 경우엔 황 전 총리와 김 의원의 양자대결로 귀결, 전대가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당초 황 전 총리를 포함 오 전 시장과 홍 전 대표 등 대선주자들이 당권 레이스에 뛰어들면서 '과열 양상'을 우려했던 것에 비하면 상황이 180도 변한 셈이다.
사실상 대세론을 형성한 황 전 총리가 치열한 경쟁 없이 당 대표로 선출될 경우 향후 '정통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올 연말을 전후로 보수진영 정계개편이 발생할 경우, 강력한 당 장악력이 없는 상태에서 내부 반발과 외부 세력에 휘둘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무심코던진돌이 토착왜구들의 머리에 떨어진,,,,
기레기놈아,,,, 한국당이 아니고 토착왜구당이다,,토착왜구당 따라해봐,,,, 기레기 게 자 식아,,,
이미 결정된 일정을 자기들에게 불리할것 같으니까 집단행동으로 거부하는 작태가 건전하지 못한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사익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유한국당답다...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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