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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와 노무동원노동자 강제연행, 혹은 취업사기.. 진실은 무엇일까요? 일본이 위안부 문제의 진실인 강제 연행을 인정했는지를 국민이 알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진심으로 호소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중앙일보 2019.03.07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는 위안부라 불린 사람입니다”…길원옥 할머니로부터 온 편지] 2. 아버지 가막소(감옥소) 벌금이 그때 돈으로 이십 원인지 얼마인지 그런 말이 있었나봐요. 그러자 내가 벌어서 갚는다고, 우리 집에서 몇 집 안 걸려서 푸줏간이 있었는데 그 집에 돈으로 이십 원에 나 사가구 우리 아버지 빼달라고 그랬갔지. 그 이십 원을 가지고는 아빠를 데려 내올 수 있다 생각을 해서람이 권번*에 그 사람(권번 넣어 준 사람)이 [학비] 내준 것도 안 댕기고 나와서 돈번다고 하다가 친구 소갠지 누구 소갠지 모르지만 하여튼 간 거 같애요. [푸줏간 아주머니]를 통해서 팔려간 건지 그냥 어떻게 해서 간건지 모르지만 하여튼 확실하게 기억하기는 열세 살이거든요. 열세 살인데 만주로 갔거든, 두만강 건너서. [출처: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목소리"] *권번(券番) : 일제(日帝) 때의 기생들의 조합. 기생들에게 시문·음곡(音曲)·가무·예의 등을 가르쳐 요정에 내보내는 일을 했음. 검번. 권반(券班). (길원옥 연보 : http://www.hermuseum.go.k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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