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호의 날 입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국군장병들에 한 없이 감사드립니다.
2016년 서해수호의 날 지정을 시작으로 해 올해 4년째 입니다.
16년, 17년 두해 동안은 보배드림 에서도 국군장병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추모에 대한 관련게시글이 꽤 올라왔었습니다.
하지만 작년과 올해는 보배가 조용합니다. 몇몇 글 들이야 올라왔지만 반응들이 미적지근 합니다. (사이트내 성향을 고려해도 도무지 화가 나 견딜수가 없군요.)
그 이유를 건강하고, 올바른 정신과 정치의식을 가진분들은 알고들 계실 겁니다.
오늘 서해수호 기념식엔 대통령이 해외순방 등 부재 중이 아닌, 국내에 있으면 총리를 기념식에 대신 참석시키고 대통령 본인은 대구를 갈 것이 아니라 기념식엔 대통령이 참석을 하고 총리가 대구를 갔어야 했었습니다. 그게 순리입니다. 대통령 본인이 꼭 대구를 가야했다면 그 방문일정을 조정을 했어도 될 일. 대구방문은 언뜻 민생을 살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도피성, 면피행위 입니다.
불과 얼마전 3.1 절 기념식에서 축사로 친일잔재 청산에 대해 연신 침을 튀기며 마치 대단한 애국의식을 가진 것 마냥 연설를 한 사람이 이래선 안 되는 겁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란 사실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가능할 지 모르겠지만 부디 다음번엔 현명한 지도자가 나와 대한민국을 이끌어주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서해를 지키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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