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없고
빈곤하고
띨띨하고
게으른데
문좃이 죽창을 쥐어줌
찔러보래서 찌르니 찔림
문좃이 대단하다며 추켜세워줌
“봐 넌 대단해. 니인생이 좃같은건 니잘못이아냐”
성취감과 고양감을 느낌
띨띨한 대깨문은 어느새 문좃을 내 가치를 알아봐준 진실한 사람으로 맹종하게됨
그리고 문좃이 다가와 새 죽창을 쥐어주며
“의병이 나서야해 저게 토착왜구야”
라고 말하며 대깨문의 뒤로 한발짝 물러난다.
신선합니다
문씨에겐 사이비의 피가 흐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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