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그래왔다.
국민을 개돼지로 보아왔던 자들은
국민의 질타는 개돼지의 짖음처럼 흘려듣고
멀뚱한 표정으로 뻔뻔하게 거짓을 내뱉으며
그들이 잘 구축해둔 사법체계를 거쳐 신속히 빠져나아갔다.
국민을 섬기고 동지로 대했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과오에만큼은 관대하지 못했고 자신을 믿어왔던, 자신이 섬기던 이들을 향해 죽음으로 사죄해왔다.
죽지 말아라.
칼날처럼 살아있기를...
세상의 온갖 모리배들과 한껏 전투에 임하는 그대들에, 고결함을 바라진 않겠다.
그저 살아서 저들이 한껏 더럽힌 세상에 휘휘 칼춤을 추며 부릅 눈뜨고 있어라.
살아만 남아다오.
내가 허물이 있으면서 상대의 허물을 들춰내고 나무라는 놈들을 뭐라고 하는지 압니까?
후안무치 한 놈이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더러운짖 하던 놈들은 차라리 그러려니 하겠는데,
정의로운척 깨끗한척 하던 놈들이 더러운짖하면 그건 역겨워서 더 못 봐주겠더란 말입니다.
왜 조적조 라고 놀림 받는지?
여성인권변호사의 대명사였던 인간이 무슨짖을 했는지?
힌번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나는 아무리 더러운 놈도 내편은 감싸야겠다 싶으면 쉴드쳐 주세요...
그러면 내로남불, 똑같은 놈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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