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벌레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우리같은 사람들에게는 알아두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치는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을 선택해나가는 과정이다."
이게 제가 정치를 바라볼때 하는 생각입니다.
정당, 정치인들도 결국 사람입니다.
모두를 만족 시킬수는 없습니다.
신이 아니니까요.
결국 민주당이던, 국민의 힘당이던, 정의당이던, 그 어떤 정당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만한 정책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 만족을 하면, 누군가는 불만을 표할수 밖에 없습니다.
제 주위에도 다양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민주당을 지지합니다.
누군가는 국민의 힘당을 지지합니다.
누군가는 그외의 다른 당을 지지합니다.
그런데...누군가는 지지하는 당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지지하는 당이 없다고 하면서 은근히 특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데 정말로 지지하는 당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양쪽간의 싸움을 보는게 지쳤다, 둘다 그놈이 그놈이다. 라고 말이죠.
심지어 정치에 관심을 꺼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항상 비슷한 결론이 나오는듯 합니다.
"지지하던 정당이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내주지 못한다."
전 이런 분들을 보면 솔직히 답답합니다.
정치, 국가 정책 이런것은 대부분이 정확한 답이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학교 시험, 수능 이런건 답이 있습니다.
그래서 옳고 그름의 경계가 명확합니다.
경제만 해도 수 많은 주제를 가지고 대립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공부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죠.
양 사이드의 정책에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며 성공할때는 장점을 찬양하며, 실패를 하면 단점을 부각시킵니다.
또한 어떠한 정책들은 단기적으로는 성과가 보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지금은 안좋은줄 알았는데, 나중에 두고 보니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도 있지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지금까지 말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말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방안은 없다.
정당, 정치인도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민주주의 국가에서 시민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제가 제안을 드리고 싶은 방법은 이것입니다.
"최악을 피하기 위하여 차악을 선택하라."
저는 정치에 있어서는 '최선'과 '차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종대왕정도 되야 '차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성군이라 불리는 그분 역시 조선 백성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었겠죠...)
대한민국의 역대 정치집단, 대통령 중에서도 저는 최선은 커녕 차선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좌우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21세기 들어와서는 더욱이 최선과 차선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과거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인구수도 증가하고 있고 정보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경우의 수가 생기고, 이를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분들께 말씀드리면, 180석 모두가 세종대왕 정도는 되어야 차선이 될 수 있을겁니다.
국민의 힘당 지지자분들께 만씀드리면, 마찬가지로 110석 모두가 세종대왕 정도는 되어야 차선이 될 수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선택은 최악과 차악뿐입니다.
여기서 시민이 할 수 있는 일은 하나입니다.
컵에 고인물이 없게 하도록, 끊임없이 물을 퍼나르고, 다시 깨끗한 물을 퍼나르는 과정을 반복해야 합니다.
컵에 있는 물을 그대로 내비두면, 그 물은 고인물이 되어 썩어버립니다.
정치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이라도 선택을 해야 합니다.
관심을 꺼버리면 썩은 고인물이 되버립니다.
저는 이런 측면으로 보았을때 어느 당이라도 지지하는 사람이 차라리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대립을 하고, 자기 의견을 표출하며, 싸워나가는 사람들이 컵의 물을 조금이라도 깨끗하게 유지를 시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관심도 없는 인간들이야 말로 물을 썩게 만듭니다.
따라서, 정치에 질렸다, 관심없다고 하는 분들께 감히 고합니다.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세요. (물론 눈치없이 시도때도 없이 정치 이야기를 하라는게 아닙니다...ㅡㅡ''')
정당, 정치인들을 잘 보고 그나마 나은 놈들이라도 선택은 하세요.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이라도 선택을 하세요.
정치인들이 하는 정책이 누군가를 실망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그걸 보고 자기의 의견을 표출하며 개선을 요구해야하지, 관심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차악의 정치인 하나라도 골라서 지지를 해주는 것이 민주주의 시민의 의무입니다.
최악의 정치인은, 시민들이 정치에서 관심을 잃기를 바랍니다.
시민들이 정치에서 관심을 때는 순간 민주주의에서의 의무를 버리는 것이며, 이는 최악의 정치인에게 힘을 싣어줍니다.
그러니 미운털 박힌 정치인들일지라도, 미운정이라도 주며 관심을 가져주세요.
양비론 펼치면서 둘 다 그게 그거라는둥 은연중 시민들에게 정치에서 관심을 잃게 하려는 놈들. 그놈들이 '간첩'입니다.
시민들이 정치를 감시하며 지켜봐야 합니다.
그런데 지들이 악인 줄도 모르고 날뛰는 적폐보다는 차선이 더 낫다는 건 보르니 불행중 불행같네요.
차악이 아니라 차선을 고를 꿈도 못 꾸는 비굴한 짐승들이 언제나 깨어날 건 지 ㄷㄷㄷ
무당층이 늘어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잡은 물고기에 밥을 주지 않듯이 지지층보다 무당층이 많으면 무당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각 정당들이 먼가 노력을 하지 않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침묵도 때로는 의사표현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건 실질적으로 거의 불가능해요.
왜냐?
정당은 투표에서 승리하기만 하면 여당이 됩니다.
열명이 투표하는데 5명은 무당, 3명은 가당, 2명이 나당 을 투표하면 가당이 여당이 되는게 현재의 시스템입니다.
나쁜 정치인들은 무당층은 무당층으로 남기를 원합니다.
그래야 자기들이 편하거든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침묵은 의견이 될수 없습니다.
침묵은 그저 침묵일 뿐이예요.
그게 싫으면 투표를 해야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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