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김구의 단점을 폭로한게 누굴까요?
보수? 뉴라이트? 아닙니다.
백범김구 성역이 깨진 것은 브루스커밍스, 리처드로빈슨, 강준만교수, 정병준교수 등 덕분입니다.
평화의 상징이라는 이미지와 다른, 백의사와 해방이후 송진우, 장덕수 저격의 유력 배후, 평양에서 김일성에게 수류탄 던진 사건의 배후로도 지목되고 있습니다.
장덕수 사건으로 백범김구가 재판받은 일도 2000년대 들어 알려졌지요.
1946년 3.1절 평양 행사장 수류탄 사건은 윤봉길의 홍구공원 일본군 전승 행사장 수류탄 사건과 비슷하죠.
그것도 1980년대에 커밍스, 로빈슨 등이 공식 자료를 인용해서 밝히는 바람에 고학력자들 사이에서는 김구에 대한 환상이 이미 깨졌고, 한국사학계에서는 이미 알면서도 쉬쉬하는 분위기.
이게 2000년대 와서 강준만교수의 책, 정병준교수의 논문에도 인용되고 이게 드디어 시중에 알려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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