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평화 마라토너라고 불리던 강명구 씨가 북한에 있는
할아버지 산소에 성묘를 하고 싶어 유라시아대륙 횡단 마라톤을 했습니다.
당시 400일 간의 대장정이었기에 짐도 많았는데, 강명구 씨는 유모차를 끌고 달렸다네요.
그 소식을 듣고 평소 통일에 관심이 있던 송영길 의원이 바로 2천만 원을 기부했고, 차량을 지원해줬대요. 이 돈은 송영길 의원 전세집의 2년 마다 올라가는 전세 보증금 때문에 모아둔 돈이었다네요.
또 초선 의원 때부터 국회의원 월급은 국민의 세금이니 국민들에게 바치기로 하고
지역구 내 모든 복지시설에 매달 각각 3만원씩 후원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대요.
인천시장 당시에 장인 상이 있었는데, 시장이 상주로 있었기에 부의금이 많이 들어와
상이 끝나고 보니 9천만 원이 있었대요. 그걸 김대중 재단 3천, 노무현 재단 3천, 한반도 평화포럼 3천,
이승만의 대항마였던 죽산 조봉암 재단에 1천만 원을 모두 기부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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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실명이 아니라고 하지만..정정 요청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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