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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믄 이젠 좆선닐보조차 두 손을 들까?
글구, 꼴통핵알바들은 아래 친절하게 밑줄쳐준 부분들을 필히 외울 것!!!
[미국 내 여론] “북 플루토늄은 모두 부시 시절 만들어져”
북한이 강행한 ‘핵 실험’으로 ‘한반도 전체’가 위기에 처했다. 세계 최고의 인구밀집도를 보이는 남한은 주민들이 머리 위의 대량살상무기를 염두... 한겨레 | 2006-10-11
"미국의 독단적 정책추진 결과물"(종합) 연합뉴스 | 2006-10-11
美 언론보도 두갈래 흐름 문화일보 | 2006-10-11
워싱턴포스트 "악의축 정책이 미 외교위기 불렀다" 오마이뉴스 | 2006-10-11
"핵실험은 새로운 외교 기회"<美전문가> 연합뉴스 | 2006-10-11
“밉지만 대화해야” 미국내 여론 부시 압박 조선일보 | 2006-10-10
뉴욕타임스 “라이스 국무장관, 북핵 보유에 부인과 시간끌기로 일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부시 행정부는 북 핵실험이 외교정책의 실패로 부각되는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선거를 앞두고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마이클 오핸런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은 “안보이슈를 강점으로 하는 공화당으로서도 외교의 실패가 부각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 상황”이라며 “북한 핵실험은 안보문제지만 결코 (공화당에) 유리한 이슈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10일치 신문에 사설 ‘북한과 핵폭탄’에서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이 신문은 “부시 행정부가 (북한의) 안보 보장을 포함한 다양한 거래에 관한 진지한 제의를 시도하지도 않았다”며 “지난해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북한의 핵 보유 선언을 눈길끌기용이라고 일축하는 등 부인과 시간끌기에 몰두했다”고 비판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어떤 대가를 받아야 핵무기를 단념할 것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그래도 유일한 희망은 협상뿐”이라고 사설을 통해 주장했다.
NYT 크리스토프 “성적표가 말해준다. 북한 플루토늄, 모두 부시행정부 때 만든 것”
이 신문의 칼럼니스트 니컬러스 크리스토프는 10일치 칼럼 ‘괴물들과 대화하기(Talking with the monsters)’에서 더 적극적으로 북한과의 협상을 주장했다. 크리스토프는 올해 퓰리처상 시사평론상을 받은 바 있는 뉴욕타임스의 대표적인 칼럼니스트이다.
크리스토프는 10일치 칼럼에서 “부시 대통령이 한반도에 저질러놓은 혼란을 바로잡는 것은 늦었지만 가능하다”며“유엔 결의안을 진행시키면서 북한과 직접 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하기에는 늦었을지 모르지만, 북한이 플루토늄 생산을 동결하고 미사일과 핵 실험을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며 중국을 지렛대로 활용하는 게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토프는 이 칼럼에서 “아버지 부시 행정부와 클린턴 행정부는 모두 북한과 대화를 했다. 이를 통해 전쟁을 피할 수 있게 했고, 북한이 행동을 아주 약간 온건하게 바꾸도록 하는 인센티브를 만들어냈다”며 “콜린 파월을 비롯한 행정부의 온건파들이 원했던 대로 북한과 대화를 했더라면, 오늘날 같은 핵위기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부시를 비판했다.
크리스토프는 북한을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은 부시행정부와 북한과 대화를 추진했던 클린턴정부와의 ‘북핵 성적표’를 비교하며, 부시를 공격했다. 크리스토프는 “북한이 얻은 플루토늄이 성적표”라며 “클린턴 시절 북한이 확보한 (플루토늄) 양은 전무하나, 부시가 들어선 뒤 확보한 양은 8기의 핵무기를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클린턴정부 말기부터 핵무기 개발을 위한 별도의 방법으로 추진한 우라늄 농축은 성공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았다.
크리스토프는 부시 대통령이 대화를 시도한 수단과 리비아에서는 각각 전쟁을 끝내고 대량살상무기(WMD)의 포기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지만, 직접적 외교를 회피한 북한과 이란에 관해서는 심각한 실패로 끝났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는 괴물들을 만났을 때, 죽이거나 사라져 버리기를 바라는 것보다 대화를 함으로써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1998년 북한의 대포동로켓 발사와 지하핵시설 의혹으로 높아졌던 1차 북핵위기를 막은 ‘페리 프로세스’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페리프로세스’를 만들어낸 윌리엄 페리 전 미 대북정책조정관은 3년전에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때의 위험을 예고하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다시 ‘북한과의 협상’밖에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페리는 <워싱턴포스트> 2003년 7월23일치에 ‘북한, 핵이냐 협상이냐(It's Either Nukes or Negotiation)’ 기고를 실어, 북한이 끊임없이 핵무기를 소유하고자 한다며 이를 막기 위한 방법은 ‘협상’밖에 없다고 주장해왔다.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연합
1차 북핵위기 파국 막은 ‘페리 프로세스’ 다시 주목
페리프로세스란
페리보고서는 1998년 8월 북한이 대포동 로켓을 발사하고 금창리 지하 의혹시설에 대한 미국내 보도가 잇따르면서 제네바 합의마저 위태롭게 된 상황에서 나왔다. 당시 공화당 주도의 미국 의회는 대북정책 검토를 요구했고 클린턴 대통령은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을 1998년말 대북정책조정관으로 임명했다. 페리가 중심이 돼 한국, 일본과 조율을 거쳐 1999년 5월 북한 방문 협의를 통해 마련된 이 보고서는 북한에 대한 포괄적 접근을 명시한, 이른바 ‘페리 프로세스’를 클린턴 행정부의 대북정책으로 제안했다.
페리프로세스는 단기적으로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중지하고 미국은 적절한 제재완화 조처를 취함으로써 상호 위협 감소를 통한 포괄적이고 통합된 접근을 추진한다는 것이 그 뼈대로, 남한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 페리 프로세스는 대북 강경 기조의 부시 행정부가 등장 이후 휴짓조각이 되었고, 2006년 10월 한반도에 다시 북핵위기가 엄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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