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에 지친 남성들의 지지율 변화
* 2021년 자료는 서울시의 자료만을 사용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여성들의 민주당 지지는 소폭 하락하긴 하였으니, 사실상 거의 변함이 없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의 극단적인 여성우대정책 속에서 여전히 2명 중 1명의 여성은 민주당에 투표로 실제 지지를 증명합니다.
그런데 민주당을 지지하는 여성의 세력은 변하지 않았는데,
민주당의 대척점인 국민의힘(한나라당)에 투표를 한 여성들이 극단적으로 늘었다는 것이 보입니다.
즉, 여성의 절반은 어떤 일이 있어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콘크리트 세력으로 남아있지만,
중도, 관망에 머물던 여성들이 더이상은 민주당을 좌시하면 안된다고 행동했다는 것이 해당 그래프에서 나타납니다.
(만일 박원순 시장에 대한 엄벌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민주당의 페미니즘 행보가 약해졌다고 느껴서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사실이 되려면,
그 세력들이 더욱 더 페미니즘에 배타적인 국민의 힘으로 쏠려서는 안됩니다.
국민의 힘에 여성들이 투표했다는 것은 오히려 페미니즘 또는 다른 정책방향에 지쳤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남성들의 경우에는 나이별로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20대 이하, 30대 남성들은 민주당을 극단적으로 거부하고 그 나머지가 모조리 국민의 힘으로 쏠리게 됩니다.
20대 남자 5명 중 한명이 민주당에 투표하고 5명 중 4명은 국민의 힘에 투표를 하였습니다.
30대 남성또한 민주당 지지층이 급격히 줄어들었는데,
30대 남성들은 2020년까지는 민주당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가
2021년 갑자기 극단적인 변화를 보이며 민주당을 거부하게 됩니다.
40대 남성들은 민주당 지지가 가장 높은 세대로 여전히 민주당 콘크리트 층을 유지합니다.
반면 2017년 2020년까지 중도, 관망으로 있던 40대 남성들이 모조리 민주당 거부를 국민의힘 지지로 투표하게 됩니다.
50대도 40대와 유사한 양상을 보입니다.
60대의 경우는 남녀 불문하고 민주당을 거부하고 있는데,
단 60대 이상의 남성들의 민주당 지지율은 2021년 소폭 올랐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여성 콘크리트 층은 여성우대정책의 영향 때문인지 여전히 콘크리트로 남아있지만,
그 이외의 중도, 관망 여성층은 민주당을 거부하는 행동을 갈수록 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40대 50대 남성은 여전히 민주당의 콘크리트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10명 중 한명만이 국민의 힘으로 힘을 실어주던 과거와는 달리,
40대 남성이 국민의 힘에 힘을 실어주는 비율이 극도로 높아졌습니다.
20,30대는 최고령 세대보다도 월등하게 민주당을 거부하는 행동양상을 보이고,
특히 30대는 2020년 총선 뒤 2021년에 극단적인 민주당 이탈이 일어났습니다.
즉,
민주당 콘크리트 여성들은 한치의 변화도 없고,
민주당 콘크리트 40-50남성들 또한 한치의 변화도 없지만,
그 콘크리트 계층을 제외한 모든 중도, 관망계층이
국민의 힘에 힘을 실어줌으로서 민주당 거부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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