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1. 92%의 국민들이 반성해야 합니까? 라는 질문에 답변드립니다.

먼저 92%의 국민이 아닌 투표자 중 92%라 정정해야 맞는 말 같습니다.

찬성이 대다수라고 해서 그것이 민주주의는 아닙니다.

민주의 정확한 뜻은 국민이 주인인 것인데 이 선거는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면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국민의 대의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의기관을 긴급조치로 해체하고

영어를 모르는 사람에게 영어로 “우리는 독재합니다” 해놓고 한글로 적절한 상황을 설명해 가면서

경제를 살려야 하고 우리 모두 잘 살자라고 하면

당시의  정치적 견해가 전혀 없던 대다수의 국민들은 당연히 찬성했겠지요

여기에 신문과 공중파 모두 유신이 좋다 떠들어 대면 더욱 그 여파는 커지겠지요

그래서 92% 찬성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이러한 찬성에 국민이란 거창한 걸 대입시키니 이 부분에서는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92%의 국민이 반성해야 한다?라는

님의 글은 유신헌법을 합리화 하기 위해

국민과 님께서 말씀하신 주권재민의 원칙을 너무 확대하고 편향적으로 대입시킨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런 유신헌법에 국민과 주권재민이란 거창한 말은 어울리지 않는 듯 하구요~

결론은 헌법개정의 동기불순과 개헌과정에서의 불법/언론탄압 등 불법으로 얼룩진 이

유신헌법은 악법 맞구요 독재정치를 위한 수단이라 전 정의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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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라도의 97%득표율은 일당독재의 결과물인가요? 라는 질문에 답변드립니다.

일단 또 전라도 얘기가 나온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합니다.

득표율에서 일단 전라도와 경상도는 논외로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이유는 님께서도 잘 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전라도의 97% 득표율과 유신헌법의 득표율은 비교대상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전라도의 97%라는 득표율은 지역싸움과 지역밀어주기란 타이틀을 빼면 불법은 아니기에

감히 유신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제 논리가 모순이라 생각되시면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