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다시피 국력 즉 경제력, 군사력, 외교력은 남한이 북한을 압도한다. 거의 50십배 차이가 난다. 남한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고 북한은 남한의 1.8%의 경제력이다. 북한의 GDP순위는 의미가 없다. 그냥 바닥이라고 보면 된다.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우리가 월급 300만원을 받고 쓰면서 살고 있는데 윗집 가족은 한달에 6만원이 안되는 돈으로 살고 있다고 상상하면 된다.
아무리 자존심을 높여 남에게 큰소리를 치고 나름대로 잘살고 있다고 말해봤자. 가난은 숨기지 못한다. 그냥 굶어죽고 있다고 보면 된다.
경제력과 비례해서 외교력도 마찬가지로 상대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OECD를 비롯해서 G7에도 초청되고 외교적으로 적이 없는 국가에 해당한다. 즉 우리가 안가는 나라는 있어도 못가는 나라는 현실적으로 없다고 볼 수 있다. 서방의 강대국이라도 중동의 반서방 국가나 아프리카의 서방식민지였던 국가들은 함부로 갈수 없는 곳이 많다. 하지만 한국은 그런 곳이 거의 없다. 왜냐하면 한국이 상대방 국가에 어떤 식으로든 해를 끼칠 일이 없기 때문.
반면에 북한은 위험한 무기를 든 동네 꼬맹이로 여겨진다. 위험한 무기를 들지 않았다면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도 않는 어디 중앙아프리카의 이름없는 독재국가 정도.
군사력을 비교해보자.
그냥 하지말자 뻔하니까. 간단하게 말해서 우리나라의 기갑전력은 러시아를 제외한 전체 유럽보다 강하고 북한이 아니라 중국과 비교해서 우월하다. 군사력순위는 세계 6위로 우리나라 위로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일본 밖에 없다. 한가지 생각해볼것은 바로위에 있는 일본조차 인구수가 우리나라의 3배라는 것이다. 북한은 28위이다.
그래서 북한이나 간첩을 언급하여 문재인 정권 뿐만아니라 1990년대 이후의 정권을 흔드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런 북한을 정권을 공격하거나 선거에 이용하는 방법은 효과가 미미하지만 유일하게 한 부분에만 효과가 있다. 바로 70~80대 이상의 수꼴노인네들이 아무리 평상시에 노환으로 골골거리고 있다하더라도 휠체어에 타던 침대에 실려나오던 지팡이를 집고나오던 눈이 번쩍 뜨이고 귀가 뻥뻥 뚫리면서 없던 기운이 폭발하여 투표장으로 돌격하게 만드는 신묘한 처방이다.
가끔 이분들은 현재 북한의 권력자가 김정은인이 김정일인지 김일성인지조차 구분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런 간첩과 북한을 이용한 북풍으로 도움을 받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시점은 선거일 직전이다. 그런데 지금은 아직 당내 경선조차 진행하지도 않았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모두 대통령 후보 경선 참가자들 뿐이고 아직 누가 여당이나 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지 정해지지도 않았고 대통령 투표는 아직 10달이나 남았다.
즉 너무 일찍 징과 꽹가리를 치고 있다. 이렇게 징과 꽹가리를 치면 잔치 시작하기도 전에 시끄러워지고 지쳐버려서 정작 잔치에는 사람이 오지 않는다. 선거전략으로 봤을때 이른바 보수진영이라면 TV조선과 아날TV가 지금 북풍몰이에 힘을 주고 있지만 일단 지금은 말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전략적 실수.
함부러 딸 잡지마라.다 촬영된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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