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집단면역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적자생존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다. 영국이나 미국이나 상당수의 국가들은 이런 인위적인 집단면역과 야생의 적자생존 사이인거 같다.
반면에 우리나라 방역은 국가가 자원을 쏟아부어 기저질환이 있거나 바이러스 저항력이 약한 사람도 살아남고 있다. 이것을 이른바 보수진영에서는 참을 수 없는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자유로운 경쟁으로 죽을놈은 죽고 살놈은 사는 그런 세상이다. 왜 약한 놈들을 위해 세금을 투입하고 공짜로 치료하고 감염을 막아 살리려고 노력하는가. 그러니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나라 방역은 좆망하고 있는 것이다.
노인네들 죽으면 연금을 줄필요도 없고 가난한 사람들 죽으면 생활보장비도 줄필요 없고 애들이 죽으면 양육수당을 줄필요도 없고 얼마나 합리적인 세상이 되겠는가..우리는 이것을 이른바 자유주의 경제, 자유주의 정책이라고 부른다. 능력있으면 살고 능력없으면 죽는 적자생존의 세상.
https://youtu.be/8yWIK47p9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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