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사퇴는 국회 과반이 찬성해야 사퇴를 할 수 있으니
윤의원 사퇴는 이제 과반이 안되는 국힘의 손을 떠나 민주당의 결정만 남은게 되었지.
민주당지도부에서는 고민 엄청 많을껄?
사퇴를 받자니, 국힘의 힘이 줄어들어서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비슷한 비위사실을 저지른 민주당의원들에 대한 처분이 발목을 잡을게 뻔하지.
이제 국민들은 이런 비위사실에 대해 윤의원과 비슷한 수위의 처분을 원할 것이 분명하고,
그것을 뭉개버리면 다음 총선을 진짜 장담할 수 없게 된다.
반면. 사퇴를 거절하자니
사퇴결정 권한이 자기들에게 없음에도 적에게 자신의 직함을 기꺼이 던진 윤의원이 훨씬 더 부곽될 것이고,
국힘이 더 돋보이는 결과를 가져올게 자명한 노릇이다.
게다가 윤의원의 전례가 자신들에게도 적용될까 무서워서 사퇴를 반려했었냐라며 국민들에게도 조롱받을 수도 있지.
이 또한 다음 총선을 장담할 수 없을 것이고 말여..
이제 민주당으로써의 최고 베스트는 윤의원 스스로가 사퇴를 철회해야 하거나,
국힘이 윤의원을 설득해서 사퇴를 철회하는 모양새로 가야하는데...
"역시나 국짐 클라스"라고 조롱받을 일을 과연 국힘이랑 윤의원이 할까 싶네.
여튼... 뽑고 싶은 대선 후보는 없지만, 여의도 정치판 관전 꿀잼이다.
하루하루가 팝콘 각이여
약해 약해 ~^^
무슨 문프의 숨은 뜻이라거나, 몇수 앞을 내다보는 복안이라거나...
제갈량의 환생마냥, 떠받들어대는거 보고
나도 한번 따라해봤음 ㅋㅋ
근데 꽤 잼있네
님들이 왜 이렇게 노는지 알꺼 같아. ㅋㅋ
사퇴를 받아들어도 민주당에겐 안좋고~
지도부가 골치꽤나 썩힐거임 ㅋㅋ
왜 남의 당에게 넘기냐
피해자인 척하려고?
그걸 다 고려해서 던진건지는 나도 모르겠다만
덕분에 민주당 머리가 꽤 아프게 되긴 했지. ㅋㅋ
이래도 패, 저래도 패
어떻게하지도 못하고 민주당이 원하는대로 국짐 이미지가 설정당했고
지네들도 어쩔줄 몰라하다가 이상한 헛발짓해서 더 이미지 깍이고 조롱당했고
이번엔 민주당이 이래버렸는데 어떻게 해쳐갈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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