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현실감각이 있는 국민들이 그렇게 북한에 퍼주지 말고 또 북한을 신뢰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비난했건만, 마치 북한 전체주의 정권이 자신의 구세주가 되는 것처럼 북한에 아첨하던 통일부의 북한 세작들도 이제 국민들을 피해 다니게 되었다. 하기사 통일부의 부하 직원들 앞에서 “차기 대선은 걱정하지 마라. 북한이 있어 염려할 것이 없다” 말했다는 한 이종석 통일부장관은 북한 핵실험 실시에 불안해서 모습을 숨기는지 아니면 기뻐서 모습을 숨기는지 알 길이 없다. 남한 국민들에게 북한 김일성-김정일의 햇볕정책을 전파하는 데에 앞장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도 이제 남한 국민들 앞에 선각자가 아니라 사기꾼으로 전락되게 생겼다. 북한 핵실험 실시로 인하여, 북한에 친화적인 좌파 지도자들의 대국민 사기극은 끝났다.
그런데 북한에 친화적인 좌파 지도자들만이 잔치가 끝난 것은 아니다. 남한의 모든 국민들의 잔치도 이제 끝이 나게 되었다. 이 나라를 누가 어떻게 지켜준 것인지도 인식하지 못하고 흥청망청 외국에서 돈을 뿌리면서 국부를 낭비하던 졸부들의 잔치도 이제 끝나게 생겼다. 지금부터 언제든지 한반도를 순간에 잿더미로 변하게 만들 수 있는 핵무기가 전체주의 광란자 김정일의 손에 들려져 있다. 나라의 운명에 신경을 쓰지 않고 마치 개나 돼지처럼 자신의 배만 불리던 남한사회의 기생충들도 이제 국가의 운명이 어떻게 되는지 주야로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시기가 시작되었다. 남한사회의 질서와 안정을 유지시켜준 한국군을 감축하고 예비군을 없애자고 날뛰던 민노당 국회의원 이영순 같은 철부지 좌파 자주투사들의 잔치도 이제는 끝이 났다. 68.6%의 국민들이 제재보다는 대화로써 평화적으로 북핵사태를 풀라고 소망하지만, 남북 간의 평화적 대화는 근본적으로 끝났다.
미국은 북한이 핵을 외부세계로 판매하지 않는 한, 북한에 군사적 제재를 가하지 않을 듯한 제스처를 쓴다. 북한의 핵무기를 허용함으로써 온 세계가 핵무기 경쟁에 빠져드는 것을 미국과 유엔이 결코 허락하지 않겠지만, 이제 남한을 위한 군사적 행동을 미국은 매우 주저할 것이다. 이미 미군은 남한 국민들의 생존을 남한 정부에 내맡기는 제스처와 조처를 취하고 있다. 용산기지를 내준고 미군이 실제로 평택기지로 이전할 지도 불투명하다. 용산기지를 없애고 평택기지로 가기 전에 한반도에서 미군의 임무와 역할은 종료될 지도 모른다. 미군의 군사력을 믿고 안보와 안정을 강건너 불구경하던 짐승 수준의 판단력을 가진 노예들이 구가하던 안정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 김정일을 또박또박 국방위원장이라고 불러주는 방송인들의 잔치도 이제 끝났다. 원자력발전소와 평택미군기지에서 반핵 반전을 외치든 환경단체의 잔치도 끝났다.
군인들이 전방을 잘 지켜줘서 세상분간을 하지 못하고 남한저주-북한찬양에 열을 올리던 날나리는 좌파학자들도 이제 잔치를 끝낼 때가 되었다. 만경대 정신을 찬양하던 강정구의 잔치도 끝났으며, 김대중을 구세주로 찬양하던 고은의 잔치도 끝났다. 북한 전체주의를 마치 지상낙원으로 여기던 소위 양심수들의 잔치도 이제 끝났다. 자신을 뽑아준 국민들을 배반하고 여당을 분당하고, 자신들에게 세금을 낸 국민들을 배반하고, 북한의 지령대로 움직이던 집권세력 내에 숨어든 좌익 정치인들의 잔치도 이제 끝났다. 노무현을 세종대왕처럼 찬양하던 김용옥의 천방지축 망나니 잔치도 이제 끝났으며, 북한의 선군정치를 찬양하던 한총련 철부지 민주투사들의 잔치도 다 끝났다. 전교조나 민노총의 땡깡잔치도 이제 찬서리를 맞았다.
국민들이 굶어죽어도 주야로 땅굴을 파서 핵무기 시설을 만든 김정일 정권의 성공적 핵무기 실험으로 남한에서 정신없이 설치던 몽상가들의 잔치는 이제 끝났다. 적국의 지도자를 나쁘게 말하면 마치 적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그렇다고 비난받을지 몰라도, 나는 북한 김정일을 전체 한민족을 부양하는 체제나 국정을 유지하는 자가 아니라고 본다. 그는 못된 사회주의로 한민족의 피를 빠는 정치적 찰거머리들의 두목이다. 방송에서 김정일을 꼬박꼬박 “위원장”이라고 불러주는 방송인들의 무의식적 찬양도 이제 끝이 났다. 북한 편에서 은근히 미국을 비난하는 시각으로 북한 핵무기 실험을 비호하는 좌파학자들의 선동잔치도 이제 끝났다. 배운 자나 못 배우자나,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힘 있는 자나 없는 자나, 높은 자나 낮은 자나, 남한 편이거나 북한 편이거나, 모든 국민들의 잔치는 이제 끝났다.
이제 분단국가의 상황에서 분에 넘치도록 취하고 분수에 맞지 않게 흥청대던 남한 국민들은 북한 핵무기 앞에서 냉철해져야 한다. 북한 핵무기의 위협을 못 느끼도록 마취시킨 정부여당 내의 친북세작들을 처리하도록 깨어나야 한다. 남한의 물자와 자금을 지원받고도 남한의 정부와 국민을 파멸시키려는 북한 김정일 정권도 심판하도록 깨어나야 한다. 미국이 구세주나 된 줄 알고 미국에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식민지 노예들을 심판하도록 이제 깨어나야 한다. 일본과 미국을 적대시하는 것을 국가와 민족의 과제로 삼은 좌익 민족자주세력도 심판하도록 깨어나야 한다. 이제 남한의 국민들은 자신들의 지원금으로 자신들을 죽이겠다는 김정일의 핵무기를 보고도 위협을 느끼지 못하는 정치적 마취와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
역사상 적의 돈으로 무기를 만들어서 적을 치는 전쟁의 유일한 사례가 한반도에서 김정일-김대중-노무현 정권 사이에 벌어지고 있다. 남북한의 한민족의 의식과 판단이 왜 이렇게 망조가 난 것일까? 겨우 8년 동안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선동세력이 지배했다고, 자신의 목숨도 자신이 지키지 못할 정도로 국민들이 몽상해지고 얼이 빠졌단 말인가? 북한은 60년이나 선동세력에 홀리니까, 이제는 모든 것이 거꾸로 뒤집어진 상태가 되었다. 북한사회에서 파멸은 번성이고, 공조는 배반이며, 자주는 예속이며, 전쟁은 평화이다. 앞으로 계속 망국적 선동세력이 남한에서 정권을 연장하면, 남한에서도 망국은 애국, 착취는 복지, 절망은 희망, 악몽은 단꿈으로 착각될 것이다. 공산주의는 자연 순리와 질서에 대한 거역과 증오에 불과하다. 남한사회에 경제적으로는 외국의 노예화가 심화되고, 정치적으로는 북한에 종속되는 현상이 심화된다.
절제와 신중이 사라진 만용을 국정운영에 부려서,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던 노 대통령의 용감한 입도 북한의 핵무기 실험 앞에서서 비겁자의 중얼거림만 보여주었다. 북한이 핵무기를 실험했다는데, 막말 잘하기로 유명한 남한의 대통령은 “궁극적으로 포기할 일은 아니지만 포용정책에 효용성이 더 있다고 주장하기도 어렵지 않겠는가. 앞으로 대화입장이 좁아지는 것으로 보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우물거렸다. 북한의 핵무기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해도 될까말까 하는데, “국민들의 안보불감증도 경계해야 하지만, 안보과민증도 경계해야 한다”고 우물댔다. 바로 접경한 독재체제의 적국이 핵무기를 실험했다는데, 국민들에게 안보과민증을 보이지 말라고 당부하는 정신없는 대통령이 바로 노무현이다. 적국에 눈치보는 대통령이 무슨 자유와 평화를 국민들에게 보장할 수 있겠는가? 대통령직을 그만두겠다던 그 몽롱한 정치인이 국민들의 잔치를 한 순간에 끝내고 말았다.
이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남한 국민들의 잔치는 끝났다. 남한 국민들은 참 지도자 복이 없는, 아니 지도자를 잘 뽑지 못하는, 불행한 백성들이다. 이제 북한 핵무기의 위협 앞에서 남한 국민들은 매일 잔치를 벌여주어도 즐겁지 않게 되었다. 북한 김정일이 핵무기를 휘두르는 한, 그리고 한국정부가 미국과 일본이라는 우방을 적국으로 취급하는 한, 남한 국민들에게 해방 후에 잠정적으로나마 보장된 평화와 안정은 사라지게 되었다. 이제 북한에서처럼 남한에서도 잔치는 끝나고 몰락과 고난의 행군만이 남았다. 북한이 겪는 고난의 행군이 부러운 좌파 선동세력이 남한의 정권을 장악하여, 남한 국민들에게 고난의 행군을 강요하고 있다. 그것이 분에 넘치도록 행복해서 미처버린 나머지 국민들에게 차려준 잔치상을 뒤엎어버리는 남한의 좌파세력이 보여주는 망국의 행패이다.
서울에 포동포동 살찌워 놓은 귀한 딸들의 살빼기 잔치도 이제 끝났다. 역사는 돌고 돈다. 주어진 행복을 감당하지 못하는 개인이나 집단은 반드시 그 행복을 버리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북한 핵무기 앞에 명품을 걸치고 폼을 잡아본들, 푸주간에 잡혀온 살찐 돼지의 처지가 아닌가? 하얀 이밥에 소고기국이 소원이라는 북한의 비참한 현실이 다가오는 시대에 남한의 현실로 되지 말란 법이 하늘에 새겨져 있기라도 하단 말인가? 민주노총이 파괴하려는 핵발전소에서 나오는 넘치는 전기가 너무 그리워지고, 포철에서 나오는 넘치는 쇳물이 너무나 그리워지는 시대가 곧 도래하고 있다. 나라가 망해도 내 집의 평수만 넓어지면 된다는 돼지보다도 못한 속물들의 잔치가 서서히 끝나고 있다. 아~ 남한에서 흥청대던 ‘배부른 돼지들’의 잔치는 북한 핵실험의 폭풍과 함께 홀연히 사라졌다. 김정일의 핵무기를 제거하지 않는 한, 남한의 잔치는 이렇게 저항도 없이 끝난다. <http://allinkorea.net/ 올인코리아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