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함께 대동아 공영을!'
어느 친일 매국노가 한 말이 아니다.
안중근의사의 '동양평화론'에 나오는 말이다.
안중근은 영국과 러시아등 서양 제국주의를 막아낼 동양의 영웅으로 일본에 큰 기대를 하였으며, 같은 동양족속인 일본의 군사력이 아시아의 평화에 도움이 되리라 믿었고, 이토히로부미를 특히 아시아를 양귀로부터 구해낼 영웅으로 판단하였다.
이는 안중근 의사 뿐만 아니라 당시 중국과 조선의 백성들 또한 그렇게 생각하여 일본이 러시아와 전쟁을 할 때 자발적으로 일본에 협조한 여러사실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하여 러일전쟁 직후 안중근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다.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한 것은 일본이 강했기 때문이 아니라 한국 백성이 일본의 선전명분을 믿고 일본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안중근 조차 찬양했던 일본의 강력한 군사력은 조선을, 아시아를 지키기는 커녕 침략의 칼날이 되어 돌아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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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북한이 미국에 깡을 부리는것을 보고
'한민족으로써 대단하지 않은가?'
'통일되면 북한의 핵은 우리것이 될텐데 왜 없애야하나?'
라는 철없는 소리들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일본이 같은 동양인이라서 조선에게 득이 되었으며,
일본의 강력한 군사력이 조선을 지켜줬는가?
어리석고도 어리석도다.
하긴, 안중근 같은 위인 조차도 착각했으니 무지몽매한 백성들임에랴...
그래도 안중근 의사는 이등방문의 심장에 총알을 박아 넣어 그 오판에 대한 참회라도 했다지만,
일부 철없는 친북, 종북 백성들은 핵탄이 터져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