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국민경선 방식으로 야권 단일화를 하자고 국민의힘에 요구했는데 단일화를 하자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국민경선은 이미 역선택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안철수가 역선택 방지에 대해선 얘기도 하지 않고 국민경선을 퉁해 야권 단일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제안을 했으니 이게 단일화를 하자는 것으로 누가 순수하게 보겠는가?
국민경선을 통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에는 분명하게 역선택 방지가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안철수가 단일화에 응하지 않을 것이 뻔한데 왜 국민경선으로 단일화를 하자고 했을까?
안철수는 어떻게 하면 정권교체만 위한 단일화가 이루어질까만 놓고서 제안을 했어야 했다. 그런데 역선택의 장난질이 있을 수 있는 국민경선으로 단일화 하자는 것은 국민의힘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제안이 아니다.
정권교체는 이 시대의 정신이다. 안철수는 이 시대정신을 따르지 않고 또 대선에 나가서 완주하고 낙선하면 이제는 정치판을 떠나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출마 병에 걸린 사람으로 손가락질을 받게 될 것이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의 단일화는 국민경선으로 하되 역선택 방지로 해야 한다. 양당 당원에게 묻고 또 역선택이 방지된 여론조사를 통해서 단일화를 추진하면 좋겠다.
지금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한 것은 대통령 당선 1위 후보에게 한 것이 아니라 동등한 상대에게 하는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지율 7.7% 주자가 대통령 당선 1위 주자에게 제안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최상의 단일화는 안철수 후보가 지금이라도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대선 출마를 포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윤석열 후보가 지난달 21일 윤 후보가 천안을 방문했을 때 안철수 후보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이끌어주면 좋겠다고 한 말에 따라 국무총리를 맡는 것이 최상의 방법일 것이다.
지금 지지율 7.7% 주자인 안철수가 그외 것을 주장하며 단일화를 하자는 것은 무리한 요구이며,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에 의문이 생긴다.
안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서 희생하여 야권단일화를 이루어 영웅이 되느냐 역적의 누명을 안느냐 하는 기로에서 잘 선택해서 꼭 정권교체를 이루어 영원히 역사에 길이 남을 영웅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글쓴이 그날이님.
지금 이미 합의했고, 군불떼고 있는 중이예요.
국민적 관심이 높아야지
비단주머니가 돋보이지 않겠습니까?
자기편도 속이는 것 보면 이번쑈가 정말 빅히트 하려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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