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과 well being을 추구하는 진보들이여
버림 받은 민중이 있습니다.
북한의 헐벗고 굶주리는 민중을 말함입니다.
남한의 자칭 진보라는 주사꼴통들은 북을 방문하면 북의 주동 세력만 만나고 돌아옵니다.
북의 비주류인 헐벗은 민중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그들 불쌍한 북한 민중의 인권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도
이들 남의 진보라고하는 주사꼴통들에겐 금지 사항입니다.
그들은 오직 북의 주류에게만 관심이 있습니다.
진정한 북의 민중들은
김정 일을 비롯한 북의 주동 세력에게도 버림받고
남한의 진보라고하는 주사꼴통들에게도
버림 받았습니다.
유신독재는 용서 못해도
김일 성, 김정 일 독재는 독재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게 내재적 접근이랍니다.
유신은 천하의 악이고
주체사상은 천하의 선이랍니다.
그게 내재적 접근이랍니다.
집집마다 권력자의 사진을 걸어두고
권력자를 지칭할 때마다
'경애하는' 따위의 말을 꼭 붙여야 하는 데도
이상하지 않답니다.
그게 내재적 접근이랍니다.
가슴마다 권력자의 뱃지를 달고 다녀야 하는 것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답니다.
그게 내재적 접근 이랍니다.
김정일이 고급 포도주 수만 병을 지하 창고에 넣어두고
수시로 홀짝거리는 순간에도
수많은 북한 인민이 배를 굶고 있는대도
우리 남쪽의 자칭 진보라고하는 주사꼴통들은
북을 방문해서 김정일의 불룩나온 '똥배'만 끌어안고 와서는
통일의 감상에 젖습니다.
난 김정일 '똥배'가
우리와 김정 일 사이의 걸림돌인 줄만 알았는데도
그놈의 내재적인 방법으로 포옹하면
'똥배'를 넘어 독재자의 등을 두드릴 여유가 생기나 봅니다.
수구꼴 통을 주문처럼 외는
어리석은 자칭 진보라고 하는 주사꼴통들 때문에
진짜 건전한 진보는
도매금으로 넘어가거나
얼김에 질질 끌려다닙니다.
건전 진보와 건전 보수가
왼날개와 오른 날개로 균형을 맞추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어리석은 자칭 진보라고 하는 주사꼴통들이여,
각성하고 깨달아라.
그대들은 진보가 아니라 개 진보임을 !
1970년대 후반, 민주화 운동을 한다고 데모하는 학생들에게
부모세대들이 걱정삼아서 한 마디 던집니다.
"이러다 김일성이 쳐들어 오면 어쩌려고 그래 ?"
그러면 데모하던 학생들이 외칩니다.
"걱정마세요. 우리들은 독재가 싫어서 반독재 민주화 투쟁을 하는 것이지
반국가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김일성이 쳐들어 오면 저희가 먼저 총 들고 나아가 싸울게요."
아아, 그러나,
그러나 그 때에도 이미 민주화 운동을 하는 이들 속에 김일성 신봉자들이
있었드랬습니다. 단지 민주화를 코 앞에 걸고 위장을 하고 있었을 뿐이지요.
그러니까 순수하게 민주화 운동하는 이들과,
사회주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으로
민주화 운동권에 끼어 있던 이들이 혼재하는 상황이었지요.
그러다가 드디어 세월이 흘러 사회주의 신봉 그룹이
매직아이처럼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이 그러한 사회주의 신봉그룹의 입지를
강화시켜 준 듯 보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들의 정체을 더 또렷하게 드러내 주는 역할도 한 셈입니다.
그러나 소련 연방의 붕괴와 북한의 열악, 그리고 중국의 개방으로
사회주의에 대한 일반의 시선이 탐탁지 않은 쪽으로 쏠리자
다시 고개를 숙이는 상황이 되었지요.
(상당수 사람들은 이때 사실상 전향을 생각하게 됩니다만
더 많은 상당 수 사람들은 관성의 법칙에 의해
계속 자신의 편향을 고집합니다.
여기에 같잖은 언덕을 제공해 준 게
송두율의 이른바 내재적 접근이죠.)
어쨌든 이제 민주화를 코에 걸기는 민망한 상황이 된 것이지요.
난 그래서 상황이 보다 명료해지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이제 다른 것을 코에 걸더군요. 그게 바로 반미 자주화와 통일입니다.
자주와 통일을 이야기하는데 시비를 걸다니
그러면 네놈들은 자주가 아닌 종속을 택하고
통일이 아닌 민족 분열을 택할래 ? 하고 외치기 시작한 것이죠.
아아, 내막을 잘 모르는 이들은 자주화와 통일이라는
매력적인 화두에 빠져
그만 형평감과 균형감을 상실한 채 허우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통일의 걸림돌이 누구일까요 ?
그들은 외칩니다. 남한 내 수구 꼴통들이라고.
자, 북한의 저열한 집권세력은 이제 그들의 좋은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북한의 집권세력은 이른바 북한의 기득권 세력이고,
변화와 개혁과 민주화를 두려워하는
북한의 수구꼴통입니다.
그런데 자칭 남한 내 진보라고하는 주사꼴통층이
북한의 꼴통들과 어깨동무를 하다니 ?
그러나 진정 진보층이라면,
그리고 얼마 전까지 민주화를 피나게 외치던 사람이라면,
북한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북한의 진정한 민주화를 위해,
함부로 김정일을 위시한 북한의 수구세력과
어깨동무를 할 일이 아닙니다.
사회구조의 지배와 피지배 구조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면서
북한의 지배계급이 가지고 있는 저열성에 대해
짐짓 외면하는 것은 무슨 작태입니까 ?
이게 바로 남한 내 일부 자칭 진보라고하는 주사꼴통층의 문제점입니다.
물론 나는 사회주의에 대해서 기본적인 불신을 가지고 있거나,
사회주의 자체가 악(惡)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북한에서 사회주의는 이미 생매장 당했습니다.
그리고 생매장 당한 그 위에
김일성주체사상의 독버섯이 무성한 것이지요.
그런데 남한의 일부 자칭 진보라고하는 주사꼴통층이 그 독버섯을 사회주의라고 착각하면서
허우적대니 탈이 나도 크게 날 지경입니다.
자, 이제 남한내 진보층도 사상의 자정작용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망해가는 공산 사회주의의 망령에 대한 집착이 거덜 날 즈음에
송두율 같은 이가 나타나서 내재적 접근이라는 말을 해댐으로써
다시 그것을 좀비처럼 사회를 휘젓고 돌아다니게 만들었고
강정구 같은 이는 한 술 더 떠서 우리가 그 공산 사회주의국가가
되었어야 한다고 떠들고 있는 형국입니다.
아아, 그 지독한 세습공산독재라는 기형적 체제 속에서
우리가 살았어야 한다고요 ?
그러면서 만경대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요 ???
정말 제 정신입니까 ?
아들이 미국 로펌에 취직했으니
별 걱정없다는 겁니까 ?
국가와 가정은 별개이니
시비 걸지 말라고 말하고 싶나요 ?
이 국가를 지키기 위해 희생된 영령들에 대한
정신적 부관참시를 보고 분노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 국가 사회를 지탱해온 사람들에게 행한
지독한 말의 테러를
어찌 학문의 자유라는 명분의 허울 뒤로 숨기려 합니까 ?
북한의 미친독재든
박통의 미친 유신이든
모두 반대한다..
상식아닌가??
어떤 미친진보가 북한독재 찬양하면서 우리 예전의 유신독재 비판하는가..?
덜떨어진 주사파들..??
걔들은 진보가 아냐...
구분 좀 하지..??
두둔이 아니고
공평한 시각으로 보자느거야..
공평한 시각으로 보면
너네들은 좌빨이라고 하지..
맨날 자기가 부자라 그러고
북한을 싫어한다고 떠든다.
그렇게 대응하라고 교육받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