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김포 주택가격 2억 발언으로 인해 김포시민들이 현실을 모른다고 반발하며 굿바이 이재명을 외치는 가운데 이번에는 제주도 민심 풍향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의 제주도 지지율을 보면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데 사실 이건 윤석열 후보의 대단한 선전이다. 역대 그 어느 선거 풍향계를 보더라도 호남출신이 많은 제주도에서는 민주당 인사들의 지지율이 높았고 당선도 그만큼 압도적으로 된 전례가 있다.
다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변화의 물결이 느껴지는 제주도이다. 그만큼 정권교체를 원하는 제주도민들이 더 많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다. 부동산 문제와 외교안보, 경제, 계층간 갈등, 코로나 확산에 대한 상시적인 미봉책 등 실정에 대한 염증을 제주도민들도 역시 똑같이 실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다못해 시장도 하고 지사도 지낸 경기도에서도 월등하게 밀릴까?
다 이유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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