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과 자녀들 포함 5명 투표 완료 하였습니다.
그들에게 누구 찍었냐고 물었습니다.
꼭 대답할 필요는 없다. 라고 하면서요.
다들 주권이 있고 이런건 묻지 않아야 된다고 하는걸 알고있었습니다.
굳이 내가 물었던건, 고3짜리 1월생이 이번에 투표를 해서 너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군부 독재를 지나온 저로서는
가장으로써 전해야 할 말이 있어서 였습니다.
군부 독재는 우리 일상에 크게 와 닿는게 없다 다만 검찰 독재가되면 군부 독재와 달리 우리 일상에 즉각적으로 느끼게 된다.
권력이 어느 이익 단체에 치우치면 반드시 문제가 발생한다. 자그마한 문제가 있더라도 국민이 먼저인 사람이 리더가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자본주의도 실패고 공산주의도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믹싱한 새로운 사상은
저는 기본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는 열심히 일해도 안되는 사람이있고 공산주의는 열심히 일해봐야 나눠먹고 권력자만 배채운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인류에게 필요한건 열심히 자기 일을하고 보장을 받아야하는데 자기 일에 따라 보장의 규모가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인간이 삶을 유지하기위한 기본 소득, 특히 사회 초년생과 정년 퇴직후에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소득은 우리 사회가 보장해 주어야 된다고 봅니다.
전 제 자녀가 그런 사고를 가졌으면 합니다.
그래서 난 이번 투표를 통해서 3형제가 자신의 사고를 정립하는데 도움이 됐으면해서 그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리 자녀가 내가 살아온 세상과 달랐으면 합니다. 그게 뭔지 모르지만 그들만의 세상. 최소한 거짓이나 이기주의가 아닌
그냥 인간의 보편적인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애들한테 했던 얘기를 해봤습니다. 그래도 우리 애들은 제대로 1헀네요 ㅎㅎ
그래서 산업화를 거치고 민주주의가 오는것이지 민주주의 한다고 경제가 성장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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