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아님 고생하셨니다.
저도 역시 타자를 치기 힘들어 이렇게 캡쳐 올립니다.
시발자동차의 발표는 55년 10월 이지만...
본문(자동차공업협회 자동차50년사)에 의하면.
시발자동차는 향후..
60년까지 엔진부품의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어씁니다.
물론 당시...
시발뿐만 아니라 많은 자동차 부품업체가 있었고..
대부분 재생과 생산(솔직히 내용이 모호하여 확언은 못드리겠군요)을 했으나...
그래도...
중요부품은 아직 국산화 못한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5.8라인은...
석유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도구였지...
-게다가 박통집권 훨씬이전이고요..-
자동차 산업을 억제하려는 의도는 아닌것으로 보여집니다.
(오원철 경제수석의 증언 참고)
그리고
시발이 자동차 공업계획에서 밀리게된이유는
제 생각이지만...
어떤 음모도 존재할수있고...
(당시는 투명한 사회가 아니였으므로 추측해봅니다)
2200cc의 배기량에 1500kg의 몸매는...
당시 수입차의 1300cc미만의 600~900kg에 대항하기 힘들었고..
내구성의 문제와 더불어..
자본조달의 문제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새나라는 1200cc에 양장미인이란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세련됐다고하니...
뭐 안타 깝지만...
그리그리 된것 같습니다.
스펀지 차가 바로 제가말씀드린 목탄차 같은것이 맞다는군요.
전 인도가 어딘가 다큐에서 본것 같은데요^^
전 왜 버스뒤에 보일러가 있나 했습니다.ㅎㅎ
글을 읽으면서 과연이것이..
소위 지금 논쟁거리가 되고있는..
한국자동차 산업의 시발이냐......란 점에는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물론 자동차 공업의 시발점인것은 분명하나...
당시 다른 (일본의 경우) 나라와 비교할 수준...
즉
기술의 자립을 논할 단계는 아니였다고 봅니다.
최소한 저는 중국의 체리QQ를 보면서...
그들은 기술자립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 카피 기술과 뻔뻔함은 인정합니다)
물건을 대고 도면을 그리고 다시 그 도면으로 물건을 생산하는..
카피의 기술은
우리가 소위 이야기하는...
기술의 자립에 넣기엔 좀 쑥스러운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발은 말그데로 자동차 불모지에
미래 자동차 선진국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것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참 대단하신 양반들입니다.ㅎㅎ
그럼 한번 할까요?ㅎㅎ
강서구님도 오실려나?
한번 졸라봐야 겠습니다.ㅎㅎ
그나저나 시간이 얼마 없으시다면....
그 일이 잘되신 모양입니다.
축하드립니다.ㅎㅎ
뭘 또 형님씩이나 같이 늙어가는 처지인데요^^
어찌됐던...
시간조정해서 한번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