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黨행 열차엔 브레이크가 없다?
전국委 표결 성사 안돼도 성사돼도 모두 파국 가능성
한나라당이 분당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한발 더 다가서는 양상이다.
강재섭 대표가 9일 중재안을 내놓았지만, 박근혜 전 대표측이 거부의사를 밝혀 당의 진로는 시계(視界) 제로의 상태에 빠져들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은 공식적으로 “다소 미흡하고 명분이 약하다”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수용 기류가 강하다.
당에 짙게 드리워진 분당 위기감이 현실화될지 여부는 박 전 대표의 동선에 달린 셈이다.
박 전 대표측은 일단 중재안을 거부했지만, 일단 지도부 사퇴 요구 등 극단적 대응은 피했다. 박 대표측 최경환 의원은 “강 대표가 중재안의 위헌 여부 등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니 스스로 원칙에 맞게 문제를 풀면 된다”며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 대표가 대선주자들의 반대가 있다 해도 21일 전당대회 수임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중재안 처리를 강행할 뜻을 분명히 했기 때문에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측의 격돌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 전 시장측은 경선 룰 공방이 장기화하면 제살 파먹기가 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 중재안을 받아들여 속전속결로 경선 룰 공방을 끝내려 할 공산이 크다.
이 경우 양측은 지금까지의 신경전 차원을 넘어 중재안 처리를 위한 전면적인 표 대결을 벌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극렬한 대립으로 전국위 소집이나 표결 자체가 불투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이는 분당을 촉발하는 뇌관이 될 수 있다.
어차피 전국위도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측이 반분(半分)하고 있다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강 대표가 중재안의 전국위 발의에 실패하거나 전국위에서 중재안이 부결될 경우 강 대표 체제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을 맞을 것이다.
그러면 지도부 총사퇴 이후 비상대책위를 구성하는 문제에서부터 양측은 또 격돌할 게 분명하다. 중립적 위치에서 비대위원장을 선임하고 위원을 선임할 주체가 사라진 만큼 힘 대 힘이 맞부딪힐 수밖에 없다.
한 관계자는 “설사 박 전 대표측이 전국위원회에서 중재안을 부결시켜 전투에서 승리하더라도 이후 당은 무중력 상태에 빠지고, 양 진영은 상대방의 탈당 만을 바라는 상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가지 경우는 중재안이 우여곡절 끝에 전국위원회를 통과하는 상황인데 이런 룰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박 전 대표측이 경선 불참 선언할지 모른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 일각엔 중재안이 전국위에 부의 되기도 전에 지도부 총사퇴론이 재 부상해 당이 요동칠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실제 소장파들의 움직임도 심상찮다.
남경필 의원은 “대선주자들이 중재안을 받아들이든지, 지도부가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고진화 의원도 중재안에 대해 “ ‘줄세우기 확장판’의 연장선상에 있는 미봉책”이라고 비판했다.
강 대표는 주자들에게 “최선은 아니더라도 파국을 피하기 위해 차차선을 수용하는 슬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지만, 당은 불행한 결론을 향해 달리는 기관차에 올라탄 듯한 분위기이다.
이태희 기자 goodnew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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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환장하겠네요..
강재섭이는 박근혜가 지는 쪽으로 중재안을 냈죠.
(사실 중재안이 아니고 강대표는 이명박편이다! 라고 외친거나 다름없음)
그렇다고 탈당을 해버리면 박근혜의 정체성은 아예없는거나 다름없지요.
게다가 이번에 양보를 해주면 다음에 대통령후보로 당선된다는 보장도 없지요.
정말로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지방선서 싹슬이 할때까지 한나라당CF모델로 써먹다가..
결국에는 버려지는 수순으로 가는거 같은데..
회사의 CF모델은 CF모델일 뿐인것이지 회사의 사장은 아닌것을.. 왜 몰랐을까요...
아니.. 오히려 이명박의 대선후보를 더 선호했었는데
이제는 절대 아니다..
이명박 정신 차려라..
사심없고 원칙을 지키는
박근혜가 대통령되야 한다는 강한 믿음이 생긴다..
양보는 이제 그만..
박근혜를 지지한다고 하더구만
우리 복실이는 독재자를 좋아하다 못해서 대를 이어서 나온 그 딸년까지도 좋아한대요
김홍업이가 정치를 하는 것에는 세습정치라고 비난을 하더니만 박근혜가 하는 정치는 세습정치가 아니라네요?
그놈의 기준은 왜 그토록 오락가락 하는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세상살이 아시려나??
뽕 동생 관리도 못하는데..어찌 국민을 관리 하실지...의문이며
명박이 형님이 정권교체 주자로..대통령감으로 더 나은듯 싶다..
아무리 뒤져봐도 그네 여사님이 한일이라곤 과거 향수 일으켜 경남,경북. 일치단결하여
한나라당 살린거 빼곤 대통령감으로는 아닌거 같습니다
정상적으로 평등하게 법이 적용이 된다면 박지만은 아마 지금도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어야 마땅하리라 생각합니다
내가 법관이 아니라서 정확한 양형은 모르겠지만 수차례 뽕으로 적발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가석방이나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누범자는 형기를 채운 후에도 청송감호소에 감호처분됩니다
그렇지만 박지만은 과거 대통령의 아들이었다는 이유만으로 특별대우를 받았습니다
이런 대한민국이 복실이가 말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고 또 긍정한다는 나라입니다
독재자들의 집구석과 그 새끼들이 떵떵거리고 잘 사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습니다
이승만을 비롯해서 박정희와 전두환 같은 독재자의 후손들이 떵떵거리고 거들먹거리면서 사는 나라를 복실이는 긍정한다고 지랄이고 또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합니다
그런 비열하고 천박하기 짝이 없는 가치관을 어디서 배워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배운 것에서 멈추지 않고 또 내게 가르치려 듭니다
누구 말려 줄 사람 없습니까?
"""""같은 이씨임""""""....ㅎㅎㅎㅎ...
노뽕,,노뽕 하더니만 앞으론바꿔야 되겟네요 ㅋㅋ
박~~~~뽕 나으리 박~~~~뽕 이있다는건 미처깜빡 했네그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