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사 전문
무정한 것은 세월이요 기다려 주지 않는 것은 광음(光音)이라 했습니다.
민주화를 요구하며 거리로 뛰어 다니던 저희들도 이제 이순을 넘긴 나이가 되었습니다.
「진정한 용서란 용서할 수 없는 것」까지도 용서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이 풍요롭고 민주화 된 시대를 살아내면서 당신에 대한 많은 부분을 이해하게 되었고 민주화를 위한
저희들의 시대적 요구 또한 헛되지 않았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용서를 구하고 또 용서하고자 이렇게 당신을 찾아 온 것입니다.
당신은 분명 한을 가슴에 묻고 갑자기 떠나셨습니다. 그 못 다한 한(恨)은 바로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과 끝까지 가족을 지켜 주시지 못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생전에 당신이 그토록 사랑하시 던 큰 영애는 울어 지쳐도 시원치 않을 아픈 삶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장했습니다.
큰 정치지도자로 이 땅에 우뚝 서 만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나라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은 당신을 꼭 빼 닮았습니다.
당신이 못다 이룬 일을 해 내고자 큰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 시대 우리 모두의 소중한 보배입니다.
이승에 계신 당신의 따님을 위해 저희들도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진정한 화해와 용서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영도하시던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 대열에 서 있습니다. 이 모두가 당신의 우국지심이
근간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제 근심걱정 다 접으시고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십시오. 삼가 명복을 빕니다.
2007년 6월 1일
민추협 가족
좋게 말 하니까
감사합니다 각하
일찍 태어나길 정말 잘했다 십몇년만 늦게 태어났어면 정말 어찌되었을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지금 내가 대학생이라면 정말 생각만해도......
나의 행님세대들에게 정말 감사한다고 인터넷 리플상으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나도 한때는 좌빨이었다....... 이 난세가 온것을 한편으로 내가 잘못된 길을 걸어서 본의 아니게 우파동맹 젊은세대에게 이러한 현실을 안겨 뭐라 사죄의 말씀을 올려야할지 모르겠읍니다
저는 어케 살라고 T_T
삼각함수같은거는 할 줄 아는데 1+1은 못 하십니까???
전부 MBA과정을 섭렵하고 대부분 시카고경제학과와 와튼스쿨을 수료했읍니다
정예찰사모가 그런거군요..
바람부패님...
고생하심다.
이건 차라리 벽보고얘기하는게 훨 더 속편하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