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이 21일 입장문을 내고 중대부패범죄자로 재판 중인 이화영의 주장만을 사실로 민주당이 인정하고 감찰·탄핵·국정조사·특검·검찰 해체 등을 거론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사악한 짓을 하는 민주당을 국민들이 심판했어야 했다.
검찰은 21일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의 피고인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에 대해 “존재하지도 않는 허위사실로 수사팀을 음해하는 것은 검찰에 대한 부당한 외압을 넘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법원 재판에도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수원지검은 이날 언론에 낸 입장문에서 “민주당에선 중대 부패범죄로 재판 중인 피고인의 일방적 주장만을 아무런 근거 없이 사실로 인정한 후 수사팀을 마치 범죄자 취급했다”며 “이화영 피고인의 주장이 계속해서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음에도 (민주당은) 감찰, 탄핵, 국정조사, 특검, 검찰 해체 등을 거론하고 있다”고 했다.
이화영씨는 쌍방울 그룹의 800만 달러 불법 대북 송금에 관여하고 쌍방울에서 3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지난 8일 징역 15년을 구형받았고 오는 6월 7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수원지검은 이씨가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을 주장하기 시작한 경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수원지검은 “이화영 피고인은 작년 5월 19일 민주당 법률위원회 소속 변호인 입회 하에 진술서를 작성, 제출한 이후 작년 6월 9~30일 쌍방울의 ‘이재명 방북 비용’ 대납에 대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관여 사실을 자백했다”며 “이화영 피고인의 진술이 작년 7월 18일 법정에서 공개되자, 그 무렵 ‘이화영 피고인이 억울하면 당이 돕겠다’는 민주당 관계자의 말을 들은 이화영 피고인의 배우자가 민주당에 ‘남편이 회유·압박을 받았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했다. 이후 이씨 아내가 법정에서 ‘정신 차리라’고 소리치는 등 법정 부부싸움을 벌였다는 것이다.
또 수원지검은 “이화영 피고인은 배우자로부터 ‘저쪽에서 도와준다니까 같이 좀 저항을 하자고’ ‘당신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등의 말을 듣게 되자, 검찰 진술을 뒤집는 것은 물론 김성태 전 회장 등의 회유·압박이 있었다는 주장을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때부터 이씨가 법관 기피 신청, 옥중 노트 공개, 수사팀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 청원서 국회 제출 등을 차례로 시도하며 급기야 변론종결을 앞둔 지난 4일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을 주장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수원지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이화영 피고인의 재판에서 범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수사 중인 사안도 적법절차를 준수하면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했다.
일단 반대찍고 가본다
이화영 구속될 때 유명했었는데 뭐... ㅎㅎㅎㅎ
'쌍방울 뇌물' 이화영 구속…이재명 수사 확대 여부 주목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81147
공무원 신분으로 법인카드를 계속 사용하며, 휴대전화 요금부터 호텔비, 마사지 비용, 개인 병원비까지 계산했습니다.
또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법인카드로 가전제품을 구매한 뒤 자택으로 배달한 내역도 확인했습니다.
3년 남짓 동안 이렇게 쓴 금액만 3억 원이 넘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화영, 뇌물죄 넘어 '쌍방울 주가조작 공범' 가능성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81461
상장폐지 위기던 나노스는 2019년 이 전 부지사와 함께 대북 광물 사업권 약정을 한 뒤 주가가 7배 뛰었습니다.
* 이화영 이력 *
1988년 이상수 국회의원 보좌관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기획팀장, 기획조정실장
2004년 중랑구 갑 국회의원, 원내 부대표,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여당 간사
2008년 불출마
2011년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공천 못받음
2012년 동해시/삼척시 무소속 출마 낙선
2015년 쌍방울 그룹 고문 계약
2016년 용인시 병 공천 못받음
2017년 3월 쌍방울 사외이사
2018년 7월 경기도 정무부지사(평화부지사) 임명
2020년 용인시 갑 공천 못받음. 킨텍스 대표이사
2022년 쌍방울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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