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은 부지런하다.
주변의 사람들도 부지런해진다.
한나라당 - 회의시간 `일찍 더 일찍'
李후보 선출후 9시→8시30분→8시로
입력 : 2007.10.11 15:58
한나라당이 내주부터 아침 회의시간을 30분 당겨 오전 8시에 시작한다.
이명박 대선후보 당선 직후 당직개편과 함께 오전 9시 시작이었던 회의시간을 30분 일찍 당긴지 불과 한달도 지나지 않아 다시 30분 더 일찍 당의 첫 공식일정을 시작하겠다는 것. 대선을 두달여 앞둔 기업형 ‘시(時)테크’이자 근무기강 다잡기를 겨냥한 셈이다.
한 당직자는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주 월요일(15일)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부터 아침 8시에 회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회의 체계도 조정해 월.수.금요일에는 선대위 회의를 하고,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원내대책회의 또는 주요당직자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각각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날 회의에선 특히 이재오 최고위원이 “회의는 짧고 간단하게 하고 일을 해야 한다. 오전 9시에 모여 회의하고 언제 일을 하느냐. 후보 생각도 그렇다”면서 오전 7시30분 회의를 강하게 주장했으나, 참석자 다수의 반대로 그나마 오전 8시 시작으로 절충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메인 회의를 위한 준비 작업도 필요하고, 앞서 해야 하는 다른 회의도 있는데 7시30분에 회의를 시작하는 것은 지나치게 무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면서 “또 여권 움직임 등도 체크해야 하는데 우리만 일찍 회의를 하면 그런 부분은 전혀 대응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당 안팎에서는 사무처 직원들의 출근시간을 오전 7시30분으로, 퇴근시간은 오후 10시30분으로 크게 늘인 데 이어 회의시간까지 앞당기는 것을 놓고 “일하는 선대위를 만들자는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그런다고 능률이 오르느냐”는 근무환경 악화를 불평하는 볼멘소리가 뒤섞여 있다.
나경원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하는 선대위, 긴장을 늦추지 않는 선대위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정권교체에 매진하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핵심 당직자는 “회의 시간을 30분 당긴다고 뭐가 달라지느냐”면서 “아침에 할 일도 많은데 기분이 좋지 않다”고 불만을 보였다.
한 사무처 관계자도 “출근을 당기고 퇴근은 늦췄다고는 하지만 각 부처마다 당번을 정해 돌아가면서 한두명씩만 일찍 나오고, 사실 요식적 측면이 강하다”면서 “당 조직의 특성상 획일적으로 근무 시간을 늘이기 보다 유연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부지런한 사회가되고 부지런한 국가가 되어 승승장구하는 대한민국이 될것이다.
낫네요.... 부지런하니까...
성격을 알수 있습니다. 철저하고 준비하고 한박자 빨리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엽기니까 코에 걸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