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며칠전에 제주항공 B737-800기종을 타고 베트남 하노이에 왔습니다.
당연히 제주항공은 연착되더군요... 인천공항 탑승동 게이트앞에서 탑승인원과 기장을 비롯한 승무원들도
기다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유니폼을 입은 사람은 남자세명에 여자세명이더군요...
그래서 남자 2명은 기장,부기장이고 나머지 남자 한명과 여자 3명은 스튜어드/스튜어디스 겠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기내에서는 여자승무원 3명밖에 안보이는겁니다.
남자 한명은 파일럿이었을까요?
기장, 부기장 말고 또다른 파일럿이 같이 탑승하는 경우도 있나요?
아니면 스튜어드였는데 어디 짱박혀서 안나오는 거였을까요?
갑자기 궁금하더라구요..
서울 사는 조종사가 당일 첫 근무가 제주발 노선이라면 김포-제주간을 승객과 섞여서 이동합니다.
또는 비행시간이 적당히 길 경우 A,B,C 세명의 조종사가 타서 A+B, B+C, A+C 이렇게 조합을 이뤄서
조종시간 초과를 피하기도 합니다. 물론 아주 길면 네명 타서 둘씩 교대합니다.
그렇지만 말씀하신 그 남자는 객실승무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카트를 이용하는 객실 서비스는 2인 1조로 운영됩니다. 그래서 737같은 기종은 객실승무원이 4명은 됩니다.
2. 하노이 같은 경우는 위에서 말한 조종사 3인이 투입되는 노선이 아닙니다.
저는 비행기 끌고 제주도 가면 거서 자고 다음날 그 사람이 다시 끌고 들어오는 시스템인줄.. ㅋ
그나저나 서울서 제주까지 가는 시간도 근무시간에 포함 될라나 모르겠네요. ㅋ
예전에 싱가포르 뉴욕..? 19시간 노선에 기장 부기장 두팀 탄다는 이야기 들은적 있습니다. ㅎ
즉 기장 3명, 부기장 3명 ㅎㄷㄷ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223_0013494044&cID=10301&pID=10300
조종사는 2명인데 3명타는경우 많아요. 관숙비행(학생 기장/부기장인경우) 혹은 체크비행(뒤에 검열관 모시고) 혹은 교육비행(뒤에 세이프티 파일럿)등 많아요 가끔은 3pilot로 가는경우도 있습니다. 비행시간이 8시간이 살짝 넘어갈경우
혹은 2세트 4pilot도 있고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