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건설 (1990. 02. 28)
─ 분당신도시와 서울 왕십리를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 분당선 가운데 분당~야탑구간 6.38킬로미터 공사가 착공됐습니다.
─ 분당선은 도시 미관을 살리고 소음공해를 없애기 위해 구간의 74퍼센트가 지하철로 건설됩니다.
─ 이번에 착공된 분당선은 분당에서 성남시 외곽을 거쳐 서울지하철 3호선의 연장구간인 수서역과 2호선의 선릉역을 교차 통과하며, 완공이 되면 분당에서 왕십리까지는 35분, 을지로3가까지는 44분에 운행됩니다.
─ 한편 서울시는 한강 통과구간을 강밑터널로 건설하기로 한 지하철5호선의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5월말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 지하철 5호선은 강서구 방화동에서 도심을 거쳐 강동구 고덕동에 이르는 45킬로미터로 여의도, 마포, 종로, 을지로4가, 마장동, 천호동을 거쳐 길동, 고덕동에 이르게 됩니다.
─ 이 구간의 공사가 끝나면 외곽에서 도심까지 통행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입니다.
※ 분당선 왕십리~선릉 구간은 서울특별시와 철도청의 사업비분담문제로 착공이 무기한 연기됐다가
2000년대 초반에 착공하여 경부고속철 준공 시점(2010)보다도 늦은 2012년에 개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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