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의 상태로 보아 이 당시 신조차량 같습니다.
여객의 수요가 급감하는 지선에 대한 폐선만이 능사는 아닐 것입니다.
일본, 영국, 그외 여러 유럽국가에서는
수익성이 없는 지선을 폐선하는 방법보다는 이른바 '레일버스'라고
불리우는 단량동차를 투입하여 노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요에 따라서 1~2량 정도를 더 편성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문경선, 정선선, 경북선, 영동선 및 태백선 일부 등
얼마든지 운용이 가능할 것이고, 특히 폐선만을 염두에 두고 전기철도화
하지 않는 구간에는 최선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은 지하철과 기차 라인이 시내 한복판을 가로 지르지만...
지방엔 대부분 역사가 대부분 시 외곽으로 빠져 있어 기차 타기가 엉청 불편하죠.
처음부터 전차규모의 소편성 열차를 상정했다면 보다 접근성도 쉬워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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