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이 시위도 해보고 시청에서 코레일에 협조요청을 해도 코레일은 눈하나깜짝 않네요
오히려 증차하고싶으면 차량구입비를 내놓으라고 배짱까지 부리네요.....
이쪽이 아직 인구수가 적다곤 하지만 동두천시의 경우 전철 수송 부담률이 70%에 육박할 정도까
지 되었네요...서울 도심까지 가는 광역버스의 신설 요구도 전철을 핑계로 튕겨져 나오는데
오히려 전철 운행횟수는 터무니없이 부족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는 한 방향으로 30분이상의 운행간격을 보여주는 시간대도 있습니다.
(이거 이정도면 십수년전 통근열차 다니던 시절과 다름이 없을듯 하네요..)
경중선이나 안산선은 운행횟수 증가에 급행열차 신설에 선심쓰듯이 열차들을 늘려주는데
여기는 그런것 전혀 없습니다. 내후년 연천군까지 연장이 되면 그때쯤에나 뭘 어떻게 해보려는건지
아니면 GTX-C선으로 퉁치려고 드는건지 갑갑하네요....
여기가 복선화 하고 끝났지만 선로용량은 그렇게 부족한편은 아닙니다. 오후시간대 덕계역 접근하는
열차들 보면 매우 여유있게 서행하고 열차들의 운행 형태도 촉박하거나 하진 않는듯 합니다.
급행신설은 둘째치고라도 위에 언급한 오후시간대 그리고 막차시간대 운행횟수를 한편성이라도 늘려
주면 정말 감사하게 이용할텐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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