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항공권을 보통 어디서 구입했나요?
지금이야 인터넷에서 항공사 홈피나 스카이스캐너, 여행사 등으로 구할 수 있지만 90년대 이전에 컴퓨터가 흔치 않던 시절엔 그러지 못 했을텐데요.
공항으로 찾아가는건 너무 오래 걸리고.
비행기표 판매 대리점같은게 있었나요? 언젠가 기울임체 대한항공 로고와 동그란 색동무늬 시절 아시아나항공 로고가 붙은 낡은 여행사를 본게 생각나는데, 그런 곳에서 팔던건가요
80년대 팬암의 서울-LA 노선 신문광고를 보다가 생각이 나서 써봐요.
그리고 1989년 이전에는 해외여행을 가려면 해외에 친척이 있어서 그 친척이 초청장을 보내주거나, 유학고시에 합격해야 했었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는 사람의 숫자가 지극히 적었습니다. 해외로 나가는 그 소수의 사람들은 국가 교육장소에 모여서 소양교육을 받아야 했었죠. 북한사람을 만나면 신고하라던가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도 대한항공, 아시아나 발권사무소가 있습니다
귀국할때 마찬가지로 신고, 신고 했었습니다.귀국후 보름 이내에 신고안하면 벌금에 ....
군미필자는 나가기가 참쉽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공산당 저리가라였습니다.
비행기 탓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는사람 있으면 전화통화로 예약 했구요. 요즘은 자리도 지정
가능하니 정말 좋은 세상이죠~~
허나 비자의 경우 인터뷰중 이슈가 기억이나네요 당시 초6 입니다. 급 미국 갈일이 생겨 인터뷰를 받아야했으나 갑작스런 할배의 질문에 막혀 잠시 어머님께 질문하려던 찰나
미국양반이. "No"! Look at me.. 라고 언성을 높혀 놀란 경험이 ... 솔찬히 놀랬었죠 ..옆 창구에서는 당시 대학생으로 보이던 형님이 Thank you sir를 5번이상 외치면서 고개를 숙이시더군여 ...어찌나 해맑 이시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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