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잘 모르는데...좋아해서 여기 게시판을 자주 보네요~(잘 몰라서 용어를 막 사용해서 죄송합니다~)
제주도를 자주가는데 광주에서 뜰때 항상 느끼는점이 이륙방식? 이 다르다?
광주에서 뜰때 활주로 끝에서...차로 따지면RPM 을 올린다음에 훅~ 출발하고
제주도에서 뜰때는 부드럽게 이동하면서 치고 나가던데 뭐가 다른건가요?
인천에서 뜰대도 부드럽게 가면서 뜨던데....광주가 활주로가 짧아서 그런건가 하기도 하고.....
기장님의 스타일인가? 하기에는 매번그러고.....왜그런가요?
파워를 살짝만 올려서 엔진출력 이상유무 판단후
이상 없다고 판단되면 풀출력으로 이륙하지 않나요?
그래서요~ 옛날 터보차 타는것처럼 시트에 뭍히는 느낌?ㅋㅋㅋ
활주로 길이가 짧은 지방공항인경우 정지상태에서 가속후 브레이크를풀고 약간 달려나가는듯한 방식의 스탠딩인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 님들이 답변해 주실겁니다.
반면 Standing Takeoff는 브레이크를 꾹 밟은 상태에서 엔진 출력을 40%까지 상승 시킵니다. 마찬가지로 엔진 소음이 상승하지만 비행기가 앞으로 나가지는 않겠죠? 40% 출력 증가 후 엔진에 이상이 없으면 브레이크를 풀며 동시에 이륙 파워로 증가를 시킵니다.
Rolling Takeoff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엔진에 지상의 이물질이 빨려 들어가는 것을 막아 엔진 이상을 발생시키지 않은 것이고 두 번째 이유는 승객의 편안함을 위함입니다.
반면 Standing takeoff는 활주로가 짧거나 활주로 표면이 젖어 있는 Wet 상태 등일 때 사용을 하지만, 실제 비행에서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광주 공항의 경우는 활주로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활주로 길이 때문에 Standing takeoff를 했을 것 같지는 않고, 비가 왔거나, PIC의 당시 판단에 따라 Standing takeoff를 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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