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이 월요일에 서울-대전간을 여행했습니다.
1. 무궁화호가 현역 운행에서 제외될(폐지될)가능성이 있을까요?
출발할때 서울역이나 돌아올때 대전역에서 열차 출발/도착 상황을 보니 한시간동안에
주류를 이루는 종별은 KTX/산천 ITX새마을 SRT(대전역 기준)이고 무궁화호는 한편성
있을까 말까 할정도로 대폭 감소된듯 해보이는데다 실제로 타고가면서 교행한 열차들
중 무궁화호는 5편성중에 한편성이더군요..또한 편성에 연결된 량수도 4량이내로
대폭 줄어들었다는 느낌이 들었구요....설마 머지않아 폐지되거나 하지 않겠지요?
아직 대체할 차량 소식도 없는데 새마을에 무궁화호 역할을 떠넘기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2. 상행선기준으로 평택 이북구간에서 지연이 발생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대전에서 서울방면으로 이동할때 충청도 지역은 감속이나 서행없이 제속도를 내다가 경기도
평택역 이북으로 앞차가 다음역을 빠져나가지 못했다는 이유로 가다서다를 반복하더군요...
공사 때문인지 열차끼리의 분기 합류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아니면 단순히 역에서 승객들이
타고내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수원지나서 다시 제속도 낸다 싶더니만
금천구청역 부근 분기기를 지나갈때는 거의 자전거 수준으로 기어가더군요... 결국 서울역에는
15분 지연먹었네요ㅜㅜ
결론->무궁화호 해마다 폐차/개조되고 있음. 2020년대 중반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
2. 수도권 구간. 특히 경부선 금천구청-서울역과 중앙선 용산-상봉은 이미 선로 과포화상태라 지연 회복이 어렵고, 선행 열차가 수 초만 늦어도 신호체계상 후속 열차는 파장이 커져 줄줄이 지연됩니다. 또 수원 영등포 등 주요 역에서 사람들의 승하차 시간이 길어지고, 임시열차 투입. 더해서 용산대전간 itx청춘 투입(고상홈 문제) 등이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결론->고질적인 문제에 경부선itx청춘이 한몫 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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