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하면 흔히 생각나는것중에 하나가 바로 옛날 홍콩영화를 보면 나오는 빌딩숲위를 아슬아슬하게지나가는 여객기일겁니다. 바로 민가와 밀접한 지역에 지어진 카이탁공항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정말 멋있는 풍경일지모르지만 비행기에 탄 조종사부터 승객들이 손에 담을 쥐게하는 공항 카이탁공항의 위치 바다아래가 홍콩섬이고 위쪽이 주룽반도남쪽입니다 그 사이 간척지가 카이탁공항입니다 카이탁공항은 홍콩북쪽의 주룽(구룡)반도에 위치하고있는 1925년부터 1998년 7월6일까지 존재한 역사가 깊은 공항입니다.... 가뜩이나 좁은 홍콩땅에 공항이 지어지다보니 입지조건도 조금 열악했는데 북쪽과 동북쪽에는 해발 2000피트(610미터)의 산이 있고 그 근처에는 주택단지가 밀집해있습니다 활주로 동쪽지역에도 언덕이 존재하는데다가 활주로 남쪽은 빅토리아만입니다.....더 남쪽에는 홍콩섬의 2100피트(640미터)높이의 산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거지같은 악조건입니다,....... 대략적인 착륙전 모습 활주로 앞 산에서 47도 각도로 꺽은뒤 주택과 빌딩을 저공비행해 착륙시도 그러다보니 사고가 장난아니게 많이도났습니다. 사고목록- 그외에도 많습니다. 왠만한 라인조종사분들은 다 아실만한 유명한 공항이죠..홍콩카이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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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라이저 정렬되면 그대로 따라가서 착륙하면 되는게 일반적인데..
여기는 로컬라이저 잡아서 따라내려가다가....미들마커 지나자마자 27도 턴해서 활주로 정렬하는게 특이합니다.
턴 하자마자 착륙해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정렬이 어긋나면... 바로 고어라운드..
그 거대한 날틀을 활주로 정렬하기도 어려운데..게다가 정렬하자마자 옆에서 미친듯이 불어오는 엄청난 측풍..
뭐 조종사들에겐 거의 공포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베테랑 기장들도 이공항에 착륙하라면 긴장.. 또긴장...
사고도 많았고 조종사들에게 악명높았던 홍콩의 카이탁공항이야기입니다.
너무 위험하기도 하고....공항규모에 비해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한계가 이미 넘어서서...
1998년에 폐쇄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지금은 파일럿들 사이에서 전설이 되어버린 공항..
사람 얼굴까지 보이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이젠 첵랍콕으로 바뀌었지만..
아직 추억이 생생합니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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