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추위를 경험하고 돌아온 초콜릿케이크입니다.
오늘은, 철도의 신호 시스템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자동차 신호와는 조금 다른 철도 신호를 알아봅시다.
※ 저는 철도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니며, 철도나 신호기기학을 공부한 사람도 아니기에,
잘못된 지식이나 용어를 적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니, 잘못된 점은 지적해주십시오
자료는 일본의 사이트를 참고 하였습니다 ;;
따라서 우리나라와의 사정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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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도신호의 의의
- 자료를 찾아보던 중, 철도 신호가 왜 있어야 하는가부터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이 상당수에 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열차는 정차장(停車場) - 출발역 - 폐색(閉塞 : 우리나라말로 뭐라고 하나요?) - 종착역 - 정차장을 거쳐 운행을 하게 됩니다. 폐색이란, 구간을 정해, 그 일정 구간에는 반드시 한 대의 열차만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놓은 구간을 의미합니다.
철저한 시간에 맞추어 운행되는 열차는 도중의 불의의 사고, 천재지변 등 셀 수 없이 많은 이유로 지연이 발생할 수 있고, 신호가 없다면, 그 구간에 여러대의 열차가 무분별하게 진입, 추돌사고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즉, 간략히 설명하면, [레일의 지정 구간에 한 대의 열차만이 달리게 하기 위함]이 철도 신호의 가장 중요한 의의라 하겠습니다.
2. 철도신호의 사인과 그 의미.
철도 신호는 자동차 신호와 달리, 노란불이 두 개만 켜지는 경우도 있고, 파란불과 노란불이 같이 켜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이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봅시다.
일반적인 철도 신호등에는 2개의 불이 들어오는 것부터 6개가 들어오는 것 까지 있습니다.
청신호(G) + 청신호(G) = 고속진행.130km/h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청신호(G) = 진행.그 구간에서 지정된 최고속도로 달릴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청신호(G) + 황신호(Y)의 점멸 = 속도제한. 105km/h 이하로 서행할 것을 의미합니다.
청신호(G) + 황신호(Y) = 감속. 50km~70km/h 로 진행하라는 의미입니다.
황신호(Y) = 주의. 다음의 신호가 적신호일 가능성이 있으니, 40~55km/h로 주행하라는 의미입니다.
황신호(Y) + 황신호(Y) = 경계. 다음 신호가 적신호이므로 20~25km/h로 주행하라는 의미입니다.
적신호(R) = 정지의 의미입니다.
완전 소등 = 다음 신호가 고장난 경우, 우선 멈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점멸 사진
(점멸하는 사진을 퍼왔는데, 점멸을 안 하네요ㅠ)
1분당 80회의 점멸을 원칙으로 합니다
구간별 번호와 사인이 적힌
폐색신호기(閉塞信号機)
오늘은 시간관계상 이정도로만 올리겠습니다ㅎ
내일, 입환신호기, 중계신호기 등 더 재미있고 상세한 정보로 여러분을 찾아뵐게요 : )
일본도 이젠 대부분이 ATC인데요, 뭐랄까, 세상이 점점 디지털화 되어 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아날로그들이 사라져 가는게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ㅋ
진행(G) - Free
감속(YG) - 65km/h
주의(Y) - 45km/h
경계(YY) - 25km/h
정지(R)
5현시 신호의 시스템입니다 ㅎㅎ 철도신호 은근히 까다롭네요 -_- 학부에서 공부하는데 많은 지식도 필요하고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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