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대한민국 공군에 도입된 F-15K는 높은 임무 성공률을 자랑하며, 실전에서 입증된 F-15E 전투기의 최신 변형기종이다. F-15K는 최신장비와 감지기, 무기체계기술 등의 보완으로 전투성능 및 생존성을 극대화 시켰으며, 각종 전자장비 및 시현장치가 조종석에 설치되어 2명의 조종사가 최소한의 조작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헬멧장착 자종 조준장치(JMHCS)는 조종사 헬멧에 장착된 시현장치와 자동 추적장치를 결합시켜 조종사의 시선이 주시하고 있는 표적을 미사일이 자동적으로 추적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
F-15K는 작전반경을 극대화시기고 무장장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항공기 동체 좌우에 CFT가 장착되어 있으며, 외부연료탱크, 공대지 무장 및 공대공 무장을 장착할 수 있는 19개의 장착대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운용무장으로는 GPS를 이용하여 주야간 전전후 공격이 가능한 JDAM, 지하벙커 타격이 가능한 GBU-28, 장거리 공대지 공격을 위한 SLAM-ER 및 공대함 공격용 미사일 AGM-84L, JHMCS와 연동하여 발사가 가능한 AIM-9X, 중거리 레이저 유도미사일인 AIM-120 등이 있다.
2005년부터 도입하여 3년간의 전력화 과정을 통해 2008년 7월에 정상운용하고 있으며, 추가전력이 2011년 9월부터 도입되어 2012년 4월 전력화를 완료하였다. 2009년과 2011년에는 미국 네바다주 넬리스 공군기지에서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 공군이 참여하는 RED FLAG 훈련에 참여하였으며, 2013년 8월에는 6기의 F-15K가 공중급유를 받으며 태평양을 횡단하여 비행하였다. 알래스카 아일슨 공군기지에 도착한 우리 공군의 F-15K는 2013 레드플래그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대구기지로 무사히 복귀하였다.
F-15 항공기는 21세기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진 항공기라 할 수 있다. 미 공군은 현재 F-15E를 2030년까지 운용할 계획이며, F-15 항공기의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장착기술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계속 진행시킬 예정이다. F-15K는 이러한 F-15 항공기 개량 계획의 일환으로 제작된 항공기로서 F-15E 전투기의 진보된 변형 기종이다. F-15K는 지금 이 순간도 임무를 묵묵히, 조용히 그리고 굳건히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키고 있다.
F15개조시켜도 80년대 전투기인데...첨단시대엔 안맞지않나?
그것때문에 미국내에서 회의적인 소리도 좀 나오고있죠.
다소 둔하게 설계가 되었다고합니다..
스텔스기능없이 근접전했다니까요..
.하지만.. 스텔스기능 갖추고 실제 f-16하고의 공중전에서는 거의 일방적으로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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