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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중사 3 Verick 15.08.04 23:09 답글 신고
    보시고 마음에 들면 추천 꼭 부탁 합니다.
  • 레벨 중사 3 Verick 15.08.05 09:58 답글 신고
    1994년 필리핀 세부에서 일본 나리타로 가던 필리핀항공 434편이 파키스탄 테러리스트가 미리 승객 의자 밑에 설치해 놓은 시한폭탄이 터져 승객 1명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기체 내부로 이어진 조종 케이블 절단되고, 유압 장치가 고장닌 상태로 인근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엔진추력으로만 기수를 조절하여 착륙한 사건이지요.
  • 레벨 중사 2 파란세상 15.08.05 00:26 답글 신고
    일단 3 케이스 모두 최종적으로 엔진 컨트롤로 모자란 조종성을 확보한 상태였습니다... 물론 그 조종성을 확보하는것 자체가 FBW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이라 엄청난 거지만...
    다만 군용기의 경우 피격될 수도 있을 걸 가정하고 만드는 기체다 보니 유압라인이 따로 있거나 한번에 다빠지지 않게, 혹은 다빠져도 약간의 조종은 가능하게 설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JAL 사고의 경우 비행기의 유압라인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다 후부 벌크헤드 손상으로 순수 엔진 컨트롤로만 조종이 가능했습니다... 시뮬레이션 해보면 F15나 B52는 꽤 가능성 있는 결과가 도출되었는데 JAL사고는 30분 비행(최종 추락이지만)도 말도 안되는 기적 수준이라고...(대부분의 베테랑, 시험조종사가 시뮬레이션 하면 5분 이상 비행 지속을 시키지 못했다고)
  • 레벨 중사 3 Verick 15.08.05 10:04 답글 신고
    일본항공 같은 경우 하네다보다 더 가까운 나고야 공항으로 착륙을 시도 했으면 좀 더 상황이 나아지질 않았나 생각 듭니다. 조종사와 승무원은 벌크 파손으로 인하여 tail pin이 날아간 사실을 이때까지도 모르고 R5 door가 날아갔다고만 알고 있었고 아마도 산소가 희박한 고도에서 획일적이고 우유부단한 조직문화에 속한 조종사이다 보니 순간 판단력이 흐려져있었을 겁니다. 참 여러가지로 안타까운 사고지요.
  • 레벨 중사 2 파란세상 15.08.05 21:49 신고
    @Verick 조종성을 일시적으로 확보한 상태여서 착륙이 가능할거란 판단을 내렸을 수도 있고, 공항의 대응 능력을 고려 했을 수도 있고, 비행기가 한쪽으로 더 쉽게 휘기 때문에 그렇게 판단했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조종성을 확보하려고 기장과 부기장 모두 미친듯이 거기에만 집중하다보니 정신이 없었겠죠...
  • 레벨 병장 밥을먹자 15.08.05 00:37 답글 신고
    일본항공 123편은 테일부분에 유압계통이 다 몰려있었는데 피로파괴에 의한 테일이 떨어져 나가면서 동시에 유압도 상실..
    나머지는 윗분이 다 설명해주셨구요.. 다른건 몰라도 F-15D는 유압계통을 상실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yawing을 상쇄하기 위해 러더 꽉 밟고 규정착륙속도의 2배정도의 속도로 착륙했으니까요
  • 레벨 중사 3 Verick 15.08.05 10:17 답글 신고
    F-15D 이스라엘 조종사의 증언으로는 A-4와 최초 추돌 후 기체가 심하게 spin에 빠져 통제 불능상태에 놓이게 되어 비상탈출 (ejection)을 할려고 하다가 침착하게 조종간을 잡고 가속력을 얻기위해 after bunner를 켜니 천천히 기체가 정상으로 돌아 오더라고 했습니다. 아마도 말씀하신 것 처럼 유압계통은 어느 정도 control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지상에서 arrest hook에 걸고 항공모함에서 처럼 비상착륙을 시도했지만 걸지 못했다고 합니다. 뛰어난 조종술과 명품 전투기 답게 조종사의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경우였네요.
  • 레벨 중사 2 파란세상 15.08.05 21:51 신고
    @Verick 어레스팅 후크를 걸긴 걸었죠... 다만 규정 속도의 2배가 넘는 속도다 보니 어레스팅 후크가 1차 감소하면서 상실 되었고, 조종사가 착륙전 요구한 그물망 코앞에서 멈췄죠...
    그리고 최초 충돌 후 교관이 탈출을 명령했지만 계기판에 별다른 경고도 없고, 한쪽 주익이 날아간지도 모른 상태여서(연료등이 분출되면서 생긴 스모그로) 조종을 한거죠...
  • 레벨 준장 히믈내요슈퍼파워 15.08.05 09:05 답글 신고
    잘보구가요..123편 녹음된거 들어 봤는데...참..안타갑더군요...
  • 레벨 중사 3 Verick 15.08.05 10:22 답글 신고
    저도 들어 봤는데 "Japan Air 123, uncontrollable"라고 조종사가 무선으로 외칠 때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고 후 미국이 추락 지점을 알려주고 신속히 구조를 도와 주겠다고 했지만 일본 당국은 자체적으로 해결하겠다며 거절하여 그 만큼 허둥지둥대다 시간만 낭비 후 더 살릴 수 있는 승객을 못 살리고. 총체적으로 문제점이 보이는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 헌병 보배드림 15.08.05 09:14 신고
    소중한 게시물 감사합니다. 본 게시물은 인기글로 선정되었습니다.
  • 레벨 훈련병 쑤쑤냥 15.08.05 12:05 답글 신고
    B-52사례는 잘 모르지만 F15의 경우에는 한때 핫 이슈였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항공역학구조가 우수하다 라던가 생존성이 높다고 메이커쪽에서도 홍보용으로 많이 이야기 가 나왔었죠. 운도 좋았었습니다.물론 파일럿의 침착한 대응도 좋았던 예이구요.
    JAL123편같은 경우엔...일딴 정비불량으로 발생한 불행한 사고였지만 위에분 말씀대로 일본정부의 사고대책도 미흡했고요..
    하네다 - 이타미간 국내선(비행시간 2시간 미만..)비행에 일본에만 존재하던 국내선 전용 전석 이코노미 B747(승무원 포함 524명 탑승.520명 사망 4명 생존.생존자중 1명은 비번승무원) 추락지역은 접근이 어려웠던 일본 내륙 산간지역..사고 발생후 근처에서 가장 가까웠던 미공군의 요코타 비행기지에서 착륙가능하다는 무전을 했지만 파일럿은 하네다를 고집하죠..추락의 결정적인 원인은 주익에 있던 에일러론..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항공기의 롤링(좌우 회전)을 담당하였던 드부분이 벌크가 터지면서 수직미익이 날아가고 그충격에 의해 우선회모양으로 고정이 되었던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파일럿이 침착하게 대응을 하고 임시방편으로 좌우 엔진 추력을 이용하여 간신히 제어를 하였지만 이미 상식적으로 비행이 가능한 상태는 아니었다는 거죠...더군다나 엔진...국내선 전용으로 특별히 제작된(B747D..domestic)이였기에 추력이 타B747기에 비해 약했습니다..물론 이당시에는 엔진만으로 항공기를 조작한다라는 개념자체가 없던 시절이니 파일럿의 임기웅변&실력이 뛰어났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일 무사히 근처 공항에 도무사히 도찻했다 하더라도 착륙은 불가능했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일단 유압이 깨진상태에서 랜딩기어 전개가 안됐을겁니다. 그럼 동체착륙인데.. 이미 감압폭팔로 기체에 상당한 충격이 가있는 상태에서 동체 착륙을 시도히면 아마 버티지 못하지 않았었을까 합니다.
  • 레벨 상사 3 PJK4518 15.08.05 12:15 답글 신고
    랜딩기어를 내리는것은 유압이 없더라도 가능할겁니다. 바퀴자체 무게로 펴지게 한다는군요
  • 레벨 중사 3 Verick 15.08.05 12:55 답글 신고
    일본항공 경우, 조종실에 있었던 항공기관사가 공기가 희박한 고도라 속도를 줄여 하강해야 한다는 말에 "랜딩기어를 내려 속도를 줄이자"라는 제안을 합니다. 이 당시에는 항공기의 랜딩기어가 유압과 관계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이해가 가질 않는 것은 공기가 희박하고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인데도 조종사, 부조종사, 항공기관사 모두 산소마스크를 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경험 많고 노련한 조종사도 공기가 희박한 상태로 오랫동안 정상적인 비행 control이 불가능 합니다. 조종사의 순간의 판단력이 흐려져 있었다는 의심이 가는 부분 입니다.
  • 레벨 상사 3 PJK4518 15.08.06 23:41 신고
    @Verick '쓰자'라고 말한 부분은 녹음이 되어있으나 쓴 기록은 없는걸로 보아 저산소증으로 인해 말하고 바로 잊은듯합니다
  • 레벨 원사 3 쉘렐루야 15.08.05 16:28 답글 신고
    다들 전문가시네요.....ㅎㄷㄷ
  • 레벨 훈련병 maint 15.08.06 11:46 답글 신고
    JAL 사고는 보잉기술진이 수리한 AFTER PRESSURE BULKHEAD 에서 문제가 생겨서 CABIN 여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져나가면서 유압라인 들이 터지고 VERTICAL STABLIZER 가 날아가 버려서 조종 불능상태에 빠져 추락하였죠.
    저 사고 이후 보잉에서는 B747-400 에 만약 사고시 필수 조종계통의 유압이 차단되어 조종 CONTROL 이
    가능하도록 PRIORITY VALVE 가 장착되었습니다.
  • 레벨 준장 능동주유소 15.08.06 12:06 답글 신고
    일단 추천~~~
    제 짧은 생각으로는 JAL123편은 수직날개가 날아간 것을 기장 부기장이 전혀 인식을 못하고 있었던 것 같더군요.
    유압만 떨어지고 조종관이 말을 안듣는것만 알고 있었지 근본 원인을 몰랐던게....
    그분들 블랙박스 음성기록을 보면... 나름 베타랑급이였 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순수 추력으로 비행기 방행을 바꾸어 가며 추락직전까지 비행을 했으니..
    아마 수직날개 날아간 것을 알았더라면..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그때 당시 테일스트라이크 사고 냈던 기장과 보잉 정비사도 죄책감으로 자살했다고 하죠..
    참.. 안타까운 사고 입니다.
  • 레벨 상사 3 브라질커피 15.08.10 11:24 답글 신고
    저당시 비행기에는 조종계통이 유압식이었나보네요...(아마 구식의 747이었겠지만)

    요즘은 FBW시스템으로 2중 3중으로 대비를 해 놓나요???

    최신의 전투기들은 대부분 다중으로 FBW시스템으로 해놓는건 알겠는데...여객기는...;;
  • 레벨 하사 1 drinki 15.08.11 13:57 답글 신고
    다들 전문가시네요...JAL123편 탑승자 한명이 본인여권에 남겨놓은 유서보고 울컥했던 기억이 있네요...
  • 레벨 소장 딜도 15.08.20 23:10 답글 신고
    댓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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