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디자인총책 크리스 뱅글 방한
서울모터쇼 맞아 BMW 본사 임원 2명 서울 온다
크리스 뱅글.
BMW그룹코리아는 2005 서울모터쇼를 맞아 독일 본사에서 주요 임원 2명이 방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을 찾는 임원들은 BMW 판매담당 부사장 클라우스 베닝과 디자인담당 총책임자 크리스 뱅글이다. 베닝 부사장은 방한기간중 모터쇼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연세대학을 방문해 BMW 유로센터 오픈관련 조인식에 참가한다. 뱅글은 오는 28일 국민대학교 제로원 디자인센터에서 산업디자인 전문가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산업디자인 경향에 관한 강연을 갖는다. 또 국내 기업 CEO 대상의 디자인경영 워크숍 참가,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방문 등이 일정에 포함돼 있다.
베닝은 지난해 7월 BMW그룹 판매담당 부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동유럽지역을 총괄하고 있다. 2004년 아시아지역에서 BMW차를 9만5,500여대 판매해 전년 대비 2.6% 증가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뱅글은 BMW 브랜드는 물론 미니, 롤스로이스 등 그룹 내 모든 카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다. 7시리즈를 포함해 Z4, 5시리즈, 6시리즈, X3, 뉴 3시리즈 등의 디자인이 그의 손길을 거쳐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