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허준호(41)가 25일 오전3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 동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사고로 도로변에 주차된 승용차와 추 돌, 운전면허가 취소되고 불구속 입건됐다. 이날 허준호가 운전 하던 캐딜락 승용차는 도로변의 누비라 승용차를 들이받았으며 피해차량에 불이 붙어 차량은 전소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 편 1차 사고후 다시 줄지어 주차돼있던 차와 추돌하면서 타고있던 운전자가 목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분당경찰서 조사 결과 허준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3%로 만 취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허준호씨가 자신의 음주 사실을 모두 시인했으며 목을 다친 프린스 차량의 운전자는 병원 치료 중이나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