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동안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올리네요 ㅋㅋ 우선 요즘 쌍용 액티언에 대해서 상당한 논란이 있는것 같습니다 ㅠㅠ
액티언이 코란도 의 후계모델이라는 점에서 전모델에 아이덴터티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우선 너무 크네요....
나올때마다 이름과 모양새가 제 각각이다 보니 ,,,,모델의 정체성도 흐려지고 ...무엇보다도 요즘 자동차나 다른 제품을 보더라도 브랜드의 파워가 절데적인데요 ....
스포티지와 프라이드가 예전 모델의 이름을 계승해 힛트를 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요...
하기야 스포지나 프라이드도 전 모델의 아이덴터티는 전혀 없지만요 ,.ㅠㅠㅠㅠㅠ
일단 액티언과 카이런을 두고 말할때...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겠지만 쌍용이 소규모 카로체리도 아니고 .. SUV전문 기업이라면 선진화된 모델 개발 시스템을 도입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 국산 자동차 문화가 외국처럼 성숙하지도 못했고 예전 모델을 부활시킨다느니 할만큼 역사가 깊은 것은 아니지만 코란도 하면, 국산 SUV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런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이름을 택하고....원형 램프와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등...너무도 이질적인 모습에 조금 실망도 했습니다.
하지만 쌍용입장에서는 최근 재정적 압박과 중국으로 인수된 상황에서 언제까지나 과거의 영광에 안주만 할 수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SUV전문 기업으로써 선도자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도 했을 것이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임 ㅠㅠㅠㅠㅠ
카이런만 놓고 봐도 예전 무쏘에 카리스마,구체적으로 휠하우스까지 연결되는 방향지시등 램프나, 본네트를 가르는 벨트라인등 ....무쏘 특유에 카리스마가 너무 퇴색해 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국을 보십시오
아우디나 벤츠등 풀체인지를 거칠 때마다 사이즈나 장비등 외적인 변화는 크지만 이전모델 고유의 이미지를 그대로 계승하고 다듬는 수준이지 않습니까>>??
하긴 BMW같은 예외도 있겠지만 이역시 키드니 그릴이라는 절대적 포인트가 있지 않습니까??ㅡㅠㅠ
그리도 현대 그랜져나 쏘나타가 어코드와 아우디를 닮았다고들 하시는데......이렇게 모델이 나올 때마나 특정 브랜에 얶매여서 보기보다는 디자인 자체에 완성도를 먼져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쏘나타의 디자인을 국산차가 비로써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 쏘나타나 다른 모델의 라인이나 면처럼 보십시오.
라인이 어디서 어디로 흐르고 음각과 양각이 따로 노는 그야말로 눈만 즐거운 디자인 이었습니다.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쏘나타가 처음 나왔을때 모든 이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없는건 사실이었습니다
자동차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새차를 개발할때
출시되어서 대중에서 놀람을 극대화 시키고 적응은 빨리 실증은 최소한 그리고 다음 단계가 새로운 모델의 개발인데 쏘나타나 그랜져의 경우 초기의 어메이징 보다는 실증의 최소한을 중점에 둔것 같습니다.
그리도 어코드나 아우디를 닮았다고들 하는데 그렇게 따지만 도대체 모든 모델이 사각형은 TV디자인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안 닮았다고 하는 겁니다.
라인 하나 하나 면처리 하나에 디자인이 달라지는 겁니다
단지 형태가 조금 비슷하다고 특정차를 닮았네 하는 거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는 근시안적 사고 라고 생각합니다.
액티언도 지금은 논란이 많지만 갠적으로는 상업성때문에 디자이너에 상상력이 제한되는 다른 메이커를 생각할때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는 쌍용 수뇌부들의 결단력과 디자이너에 노고에는 박수를 쳐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것은 판매에 달려 있는 겁니다.
판매가 곧 다수의 판단이고 흐림이기 때문이죠.
일단은 고양이로디우스나 카이런은 답보상태지만 가장 막내인 액티언이 과연 시장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되네요 .....
그냥 갠적인 생각을 두서없이 썼는데.... 밑에 무슨 답글을 쓸지가 궁금하네요 하하하하......
갠적으로 저희집에 자동차 관련 서적만 수백권이고 12년전 모델과 신문잡지 카달로그등수천장에 방대한 자료가 있는데 .....이정도에 열정이 없으신분들은 답글을 달지 않길 바라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