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후방 충돌 실험기관으로 유명한 영국 태참 보험리서치센터 테스트에서 볼보와 GM의 사브가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한 반면 BMW는 전반적으로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코리아(대표 이향림)와 GM코리아(대표 김근탁)는 태참 테스트에서 각각 볼보S80S60S40V50V70XC70XC90 등과 사브9-3컨버터블사브9-3스포츠콤비사브9-5 모델이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태참 테스트는 목의 부상을 보호하는 앞 좌석과 머리 보호 장치의 성능을 불량(Poor), 보통(Marginal), 양호(Acceptable), 우수(Good) 등 4가지 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반면 BMW 3시리즈5시리즈X3X5 등은 불량 등급을 받았다.
테스트는 먼저 차가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중간 체구의 성인 크기로 제작된 충돌 실험인형을 이용해 머리에 맞는 머리 보호 장치의 위치를 측정하고, 다음으로 인형을 앉혀놓은 상태에서 0.1초 안에 시속 16km까지 가속시켜 후방 충돌을 재연하는 역학 테스트로 구성돼 있다.
김승룡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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