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렉서스
렉서스
누구는 럭셔리라는 단어에서 따온것이라고 한다
그건 잘못된것이다
렉서스는
럭셔리에서 따온 말이 아니다
그래도 웬지 럭셔리한 느낌을 준다
아니라고?
좋다
느낌의 차이니 할말이 없다
2006년
아니 2005년
드디어 렉서스가 기함을 발표한다
동경모터쇼다
컨셉이라고 하지만
다들 알고 있었다
거의 그대로 모습으로 나올거라는걸 말이다
렉서스의 신형 LS는 여러 루머가 많았다
엄청난 기대와 반면에 웬지 모를 두려움이 있었다
어떤 두려움이었을까?
그렇다
바로 엄청난 상품성을 가지고 나와서
많은 이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었다
동경 모터쇼에서 LS가 나온다는 소식에 기대가 많았다
하지만 실망을 했다
외관외에는 발표된게 아무것도 없었다
역시 렉서스는
여전히 미국을 위한 브랜드인가? 라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다
그후 몇달뒤
디트로이트에서 드디어 신형 LS가 나왔다
스펙도 공개되었다
놀랐다
역시나 였다
동경모터쇼후 웬지 모를 폭풍전야같은 그런 느낌이
정확했다
미려한 외관과
8단을 장착했다
엔진도 놀라웠다
옵션도 기대한 만큼이였다
7단으로 우쭐해 있던
벤츠에게 보기좋게 카운터를 날렸다
4.2리터 350마력 엔진을 장착할
a8보다도 상품성이 뛰어나 보이는 엔진을 달았다
iPod와 친해지려는 많은 차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하드디스크를 장착했다
스피커는 19개나 된다
물론
좋아보이지 않는 점도 눈에 보였다
is의 실내를 크기만 키운듯한
인테리어가 아쉽다
그것도 최하급차량과 최고급차량이
비슷하다면 그건 좀 아니다
마이바흐를 벤치마킹한 뒷자석은
5.2미터 차체로는 힘들다
키가 180이상인 사람은 다리를 쭉 펴지 못할것이다
19개의 스피커는 장점도 될수 있지만
너무 세계최초에 집착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이차는 그들의 목표대로 완벽한가?
물론 아니다
하지만 완벽한 차는 아닐지라도
라이벌들을 제압할 능력은 충분해 보인다
최근까지는 독일차를 쫒아가는 느낌이었지만
이제는 동등해졌다는걸 느끼게 해준다
만든이들 역시도
충분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렉서스로는 이례적으로
확실한 제로백(0-62mile)을 표기하고
추월가속까지 표기할 정도만 봐도
기대와 자신감이 어느정도인지 느껴진다
넘어야 할 산도 여전히 있다
구형이 그랬던것처럼
엔진이 여전히 벤츠를 의식했다
430에서 460으로 왔다
벤츠가 그렇게 왔다
그들의 실력이라면 4.5나 4.7 혹은 4.8로 갔어도 되었다
미국을 제외한 수많은 고정관념 국가에서의 싸움을
어떻해 이겨내야 할지도 쉽지않다
방심하다 허를 찔린
라이벌들의 재반격도 꽤나 어려운 난관이다
그렇다하여도
만든이들이 말하는 몇몇가지의 세계최초와
다음에 나올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일으키는
500마력 상당의 하이브리드 버젼
(하이브리드의 특성상 양산차 최초로 30db이하의
소음도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그들의 노력과 혁신성이
있다면
라이벌들을 충분히 어렵지 않게 제압할수 있다
LS460 그리고 LS460 hybrid
승리의 문앞에 이미 다다렀다
이제 문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