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덕소 자연사 박물관에 갔습니다.
그런데 어떤 회색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은 애 엄마와 애가 눈에 띄었습니다.
애는 계속 징징대고, 큰 소리 내며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애 엄마는 또래로 보이는 아줌마와 '남편, 시댁 욕'을 하면서 박물관 안에서
시끄럽게 떠들며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엄청 시끄러워서 무슨일이 생길걸 예감했습니다.
그 때, 엄청 시끄러운 소리가 나며 화석이 박살났습니다.
관리하는 아주머니가 바로 뛰어올라와서 비명을 질렀습니다.
모조품이 아닌, 실제 화석이였던 것입니다.
누가 그랬냐고 찾는 관리 아주머니게 주변사람들이 회색 원피스 애엄마가
그랬다고 주변사람들이 이야기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애 엄마는 갑자기 애를 안고 줄행량을 쳤습니다.
사리분별 없는 아이랑 갔으면
아이를 잘 단두리 해야지
분명 한글 푯말로 들어가지 마십시요 건들지 마십시요
그리고 경계선 만들어 놓았을듯 한데
그걸 아이가 무시하고 뛰어놀다 건들인듯
뭐 몇억 하겠습니까???
자 일단 그냥 합의 보면 박물관 측도 관리소홀 책임도 있고 구
경찰에 신고해서 법적조치 들어가면 뺴도박도 못함
앞으로 아이는 저런일 당하면 아 그냥 도망가면 되는구나 라고 평생 알고 살거구 ..
부모가 애들 망치는 구나
요즘 방학을해서 지 자식들 데꾸 방학숙제 하러 다니는 부모들 많은데
이쯤해서 커피숍 진상손님 ......등 많은 일들이 일어나죠
도의적인 책임도 있으니 어느 선에서 합의 할거
애가 참 좋은거 배우겠다..
부모도 자격시험 봐서 애 낳도록 해야지 원...
무엇보다 아이가 안다쳤을지 걱정되네요
그리고 배상보험으로 퉁치면 될듯
법적으로 가면 박물관도 그닥 좋을건 없어 보이는데..
얼마전 외국의 유사 사고가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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