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를 2년 8개월째 쓰고 있습니다.
뭐 굳이 이걸 고장날 때까지 쓸거야! 라는 마음은 아닌데
딱히 마음에 드는 폰이 없어서 안 바꾸게 되네요..
노트2 쓰면서 아무래도 한 손으로 조작하기엔 크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휴대폰은 S시리즈로 갈아타야겠다~ 라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뜬금없는 갤럭시 S6, 엣지의 일체형 배터리.. 외장 메모리 슬롯 미지원..
구매 포기..
그래도 노트 시리즈는 그러지 않겠지.. 하며 내심 노트5 기대하고 있었는데
또 일체형 배터리.. 외장 메모리 슬롯 미지원..
게다가 노트만의 디자인은 어디가고 그냥 S6에서 화면만 키우고 펜 끼워놓은 느낌..
구매 포기..
삼성은 대체 왜 라이벌 스마트폰인 아이폰의 '단점'을 흡수한걸까요..
메모리 슬롯이야 아이폰의 메모리 용량 장사에 꽂혀서 따라한다 치더라도..
배터리는 대체 왜.... 이유가 뭘까요..?
참.. 이러다가 교체형 배터리 스마트폰이 단종되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플래그쉽 모델임에도 최신 AP를 탑재하지 않은 게 이해가 되지 않아서 구매를 포기했습니다 ㅎㅎ
현기가 떠오르는 단어네요..ㅋㅋ
빨리 쓰다가 바꾸라는거군요;;
삼성휴대폰 가진 사람들은 배터리 걱정없이 쓰겠지요..
그런거 하기 위한 사전정지작업?? 아마 나중에는 역사에 갤럭시 S6가 후에 나오는 삼성웨어러블기기전의 옴니아폰으로 기억될 수도..
근데 아마 그쯤이 되면.. 휴대폰 단말기라는 의미가 없어지고
허공에서도 화면이 나올 것 같은..ㅎㅎ
괜히 카피캣이 아니에요.. 후발주자로 선발주자의 제품을 그대로 따라잡아서
더 낫게 만드는 것..
이번 모델로 아이폰 사용자 중에서도 예쁘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제품 자체는 괜찮게 뽑아냈다고 봅니다.. 앱등이인 제가 봐도 이쁘니 말다했죠..
다만.. 난 안드로이드 따위는 쓰지 않을 생각인지라.. 그게 아쉬울뿐..
삼성이 IOS를 능가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길 바라지만.. 역시 제조의 삼성이지
프로그램의 삼성이 아니다보니.. 가망성은 없을테고.. 그게 아쉬울 뿐이지요..
따라하는 건 좋은데.. 왜 단점을 따라하는지..
장점만 가져와서 살릴 수는 없는건지..
그게 궁금하네요;;
아이폰 유저라면 불편한 거 딱히 없긴 할 것 같아요 ㅎㅎ
제 노트2도 딱히 두껍다고 느낀 적은 없어서..ㅠㅎㅎ
뭐 다른 분들은 두께에 민감할 수도 있겠지만요 ㅎㅎ
용량장사를 꼭 따라해보고 싶었나봅니다..ㅎㅎ
노트2도 참 물건이긴 합니다..
여태껏 쓰면서 액정을 제외하고는 AS 센터를 가 본 적이 없네요 ㅋㅋ
이런식이면 아이폰으로 갈아타지 않을 이유도 없어보입니다..
삼성도 어쩔 수 없는 후발주자인가봅니다;
서비스센터도 자주가고..아오~
버벅임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ㅎㅎ
물론 그럴때마다 포맷, 공장초기화로 연명하고 있긴 합니다만..ㅎㅎ
좀 팔린다 싶으니... 아이뻐 따라해도 될줄 알았던거죠 ㅋ
개당 배터리 1개만 아껴도...수익이 수천억 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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