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슬프네요... 우리집 강아지도 지금 12년차 됫는데 눈도 안보이고 종양이란 종양은 다생기고 제거했는데 또 제발하고 담석증도 걸리고 여러가지 엄청 골치아프네요 수술하면 강아지만 힘들어진다고 수술은 하지말라하드라구요... 힘들어지거나 마취에서 못깨어날수도 있다고 ... 그래서 열심히 약물 치료중이긴 한데 건강이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저희집 애 생각나서 울컥 하네요...
평생 말썽한번 안부리고 마치 사람처럼 말귀도 잘 알아듣고 밥투정 병치레 안하던 이쁜 녀석...
12년 7개월 살다 노환에 의한 심폐기능 급저하로 이틀동안 링거 꼽고 있다 제 품에서 갔습니다...
담요에 싸서 꼭 안고 있는데 이틀내내 축 늘어져 숨만 몰아쉬던 녀석이 힘겹게 고개를 들어 제 얼굴을 바라보더군요.
"왜? 이제 좀 괜찮아? 힘 좀 나? 얼른 링거 다 맞고 집에 가자~" 하고 쓰다듬어 주는데
제 얼굴을 눈에 새기려는 듯 한참을 바라보다 고개를 떨구고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주위 지인들 경험에 죽는 모습 안보여 주려는 행동 하는 애들도 물론 있었구요
마지막 인사인듯 눈으로 많은 말을 하고 조용히 눈 감더라는 애들도 많았습니다.
아주옜날에 저희외가집에 한국이라는개가 있었는데 나이도 많이들었습니다.. 가족들이 모여서 작은방에서 자는데 시골은 아궁이라서 안쪽까지 구멍으로 방이 연결돼있죠... 재가 자는데 아래 개가 끙끙대는소리가 나길래 아래 개가 갇힌거 아니냐 이러니 그냥 자라고해서 자고 다음날아침에 한국이가 안보여서 밤에 아래서 소리들렸다고하니 바닥다깨보니 한국이가 거기서 혼자 죽엇더라구요...희안한 했는데 오래된 개는 거의그런가봅니다 그래도 새끼는 안대리고 들어갔더라구요
키우려면 관리좀 제대로 하던지... 짖는 소음이라든지.. 엘베안에 쉬싼거 그냥 방치하고...
인도나 화단에 똥 싸놓구 ㅠㅠ 개키우는건 본인 자유겠지만... 관리좀 잘했으면 합니다.
보배엔 담배꽁초 버리는 사람도 없는데... 당연히 이런 사람들도 없겠죠....
진도가 시바견보다 크다고 나오는데요
진돗개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89122&cid=46677&categoryId=46677
시바견
https://ko.wikipedia.org/wiki/%EC%8B%9C%EB%B0%94%EA%B2%AC
부모님은 죽으러 간거라고 하시고 18년동안 자유롭게 살던 놈이라 어지간한 동네사람들 누구네 개인지도 알텐데 끝내 못찾았죠... 쉐끼 인사라도 하고 가지. 보고싶네요.
화장실 가려고 하면 자기 곁 떠나지 말라고 기운도 없으면서 멍멍 짖기도 하면서요..
전에 키우던놈들은 집을 나가더라고요...어떻게 나갔는지가 신기할정도...
나만그런지 왜이리 슬프지는지~~~
죽기 전날까지 쌩쌩하게 잘 돌아다녔어요.. (백내장때문에 앞은 잘 못봤지만)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거실에 자는 모습으로 죽어있었는데..
강아지떄문에 친구로 남아서 가끔 연락했는대 얼마전에 죽었는대 아직까지 그 강아지가 너무 보고 싶네요..ㅠㅠ
죽을때되니 저멀리 텃밭 나무덩쿨아래 숨어서 있더군요... 넝쿨속으로 들어가 껴안고 일주일만 더 살아달라고
엉엉 울었던적 있네요 그후로 딱 5일째되는날 아침에 마당에서 출근길에 손잡고 쓰담해주고 출근했는데
두어시간후 전화 왔더군요 죽었다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보면 주인만잘만나면 개기낳지않을까요?
평생 말썽한번 안부리고 마치 사람처럼 말귀도 잘 알아듣고 밥투정 병치레 안하던 이쁜 녀석...
12년 7개월 살다 노환에 의한 심폐기능 급저하로 이틀동안 링거 꼽고 있다 제 품에서 갔습니다...
담요에 싸서 꼭 안고 있는데 이틀내내 축 늘어져 숨만 몰아쉬던 녀석이 힘겹게 고개를 들어 제 얼굴을 바라보더군요.
"왜? 이제 좀 괜찮아? 힘 좀 나? 얼른 링거 다 맞고 집에 가자~" 하고 쓰다듬어 주는데
제 얼굴을 눈에 새기려는 듯 한참을 바라보다 고개를 떨구고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주위 지인들 경험에 죽는 모습 안보여 주려는 행동 하는 애들도 물론 있었구요
마지막 인사인듯 눈으로 많은 말을 하고 조용히 눈 감더라는 애들도 많았습니다.
일단 머리사이즈부터 재고 가실게요~
05년에 운명한 내친구
해준건 화장뿐
급 생각나네요 이글보니깐
빙글빙글 돌다가 죽던데ㅜㅜ
개보다 못한 사람들이 있긴하지만....
왠만하면 개보다 못한 사람은 없다
사람많은곳에 개 끄집고 와서 "왜 우리 개는 들어갈수없나요?" "저런 사람들도 들어가는데.."
라고 지껄이는 사람들을 한두번 본게 아니다.
해수욕장에 왜 개를 쳐가지고 오냐??
그래,,,x발 쳐가져왔음 쌌으면 치우든가..큰건 보이기나해서 치우기나하지 작은건 어쩔꺼냐??
개...그래 좋다그래 사람들이 외로울때 동반자가 되어주는 개..
그런데....개는 개다!!!
이거 하나만 알자!!
개 죽는게 머 대수라고....참...
님 참 신같은게 왜 자기에게 아무것도 아니면 남들도 아무것도 아니여야되죠?? 님이 생각해도 좀 신같지 않으세요??
님에게 대수롭지 않다고 남들도 다 대수롭지 않아야하나??
다 님같아야되요?? 머리는 장식이 아니랍니다
흰 쌀밥에 갓김치 얹고 살덩이랑 같이 한입에 크흐...거기에 참이슬 소주한잔
첫쨋놈 승질이 나빠 늘 할아버지한테 엄청짖었습니다 12살나이에 집에 아무도없을때 할아버지께서 발로차서 뇌진탕으로 갔습니다
둘째놈 참순둥이었습니다 17년 살고 유방암으로 죽었습니다
혹이 바닦에 끌려 피가나도 주인만보면 방갑다고 그고통이 얼마나 클텐데 나이때문에수술도못하고 결국 안락사 했습니다
셋째놈 이유없는 병에 병원을 매일다니던때 병원 다녀온후 제품에서 대소변본후 갔습니다
넷째놈 17년살면서 보낸후 가장 많이 울었습니다
대장암로 밥도못먹고 늘혈변에 말라만가고 그래도 좋다고 배긁어달라고 ㅜㅜ
외출하고 오니 혼자 가버려 너무미안했습니다
다섯번째놈 12년살고 작년에 보냈습니다
명절기간이어서 집에 식구들 엄청많았는데 혼자 잘들어가지도 않는 안방에서 가버렸더군요 식탐이 상상을 초월하는 놈인데 큰사과조각을 꿀떡 하고 기도막혀서 갔습니다
반려동물 싫어하시는분들 참많으시겠지만
배신도없고 늘 주인만따르고 키울만합니다
작년에 마지막 놈보내고
보낼때마음아파 다신 안키우겠다 다짐하였지만
적적하여 올3월 입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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