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녹셔리수렌져입니다.
어우~ 이제는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요 ^^
회원님들도 건강 조심하시고요 ㅎ
사실 제가 이번주에 동호회 지인분들과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경기도 가평시고요 ㅎ
이날 캠핑동호회 분들도 와서 파티가 열렸더군요 ^^
물론 게시글에 말씀드렸던 것 처럼
필요하신 분들에게 주유구 나사도 나눠드렸습니다 ^^
(사진상의 인물은 제가 아닙니다 ㅎ 모자이크를 ㅎ)
그렇게 바람을 쐬는 도중~..
제 차 옆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봤더니...
아기고양이 두 마리가 있더군요...
당시에는 한 마리인 것 처럼 보였습니다 ㅎ 그리고
움직이지를 않더라구요... 희미한 울음소리와 함께..
건물 구석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동물이 갇혀 있는 경우에
구출하는 모습을 동물농장 프로에서도 보았듯이..
사실 팬션이면 투숙객들이 자주 왔다갔다 한다고 생각이 들어
차량도 자주 이동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사실 울음소리는 어미고양이를 찾는 소리지만.. 사고가 날지도 몰라서..
돌밭이러 좀 망설엿지만..
그래도 구석으로 파고 들어가서
고양이 두 마리를 꺼내고 상자에 옮겼습니다.
팬션 아이들이 참 좋아하고 신기해하더군요...
동물에 대해 잘 모르는 저인지라..
나름 동물농장에 출현하였던 사육사 분 지인이 있길래
여러 질문을 하였습니다 ㅎ
부근에 두고 종이로 내용을 적을까도 걱정했지만...
보통 새끼들이 있는 경우는 어미고양이가 먹이를 구하러 가는데
도중에 이별하는 경우가 많다더라구요.. 그렇다고 사고날 수도 잇어서..
(사실 제가 맘이 좀 약해서...)
내버려두면 면역력이 약한 새끼들이 죽을지도 몰라..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주위에 연락을 하던 끝에 제 친형 횟집 직원 아주머니께서 고양이를 키워주신다고 하셔서
가평에서 귀환하기 전 예산에 가서 (가게거 거기인지라 ㅎ) 고양이를 전달하였습니다. ^^
무탈하고 잘 컸으면 좋겠네요. 동물이던 인간이던 그 생명은 소중하니까요 ~~
나름 의미있는 여행을 다녀온 한 주말이었습니다.
사실 저만 알고 넘어가도 되지만..
글 하나 올려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생각을
더 하시면 좋을거라 생각해서 올려봤습니다 ~~
운영자님~~ 인기글 해주실거죵? i(>_<;;)i
회원님들도 무사히 한주 오늘부터 홧팅하세요!
녹셔리수렌져였습니다 ^^
제가 아마 모를 뿐이고요 과찬이시고요 ~ 감사합니다 ㅎ
앞으로 그켈될 고양이입니다
냅둬서 죽게하는 것 보다는 나았습니다.
좋은 일 하셨네요! ㅊㅊ!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일 하셨으니 추천한방 콱 박고~ 복도 많이 받으셔요~ ㅋ
주변에다 놓아두면 어미가 주위경계하며 물고가는데 ..
고양이어미는 사람과 달리 새끼를 절대포기하지 않아요 님 답변좀 해주세요
어미가 새끼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중에 차밑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두마리를 그곳에 임시로 내려놓은것 같네요
차밑에서 빼서 근처에두고
어미가 오는지 수시간 기다려 봐야 함니다...
저희집냥이도 어미한테 버림받고 다 죽어가는걸 데려온거예요..
하루종일 온동네 떠나가라 울었는데 어미가 안데려감....당연히 어미도 그 인근에 있었구
좋은일 하셨네요 ^^
이제 3마리가 되네요.ㅎㅎㅎ
복받으실거예요^^
괜시리 나중에 어미 고양이가 찾으러 왔다가 없어서 애타게 찾는 모습이 떠올라서요.ㅠ
고양이 카페에 어미 못찾아 입양처 찾는 글 많아요 좋은분 만나서 행복하게 자라길
그러나...
애기는 생명인데..
잘 봐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겨진 새끼들이 너무 불쌍한 마음에 집에데려와서 분유타먹이면서 키웠습니다. 좋은 입양자분이 나타나셔서 두마리는 입양가고 남은 두마리중에
유독 약한아이가 있었는데 결국 죽더라구요
그래서 남은 한마리는 형제들도 없는 마당에
어쩔수없이 가족으로 받아줬습니다
팔자에 없던 고양이를 이렇게 키우게 될줄이야ㅠㅠ
다시와서 보니 애들 없어 졌다고
애들 찾을듯 합니다.
그렇다고절대 다시 가져다 놓지 마세요.
사람 손타서 안돌봅니다.
당시만 해도 다른 분들이 차를 세워주고 기다려 주셨어요.
요즘 같으면 택도 없는 일이죠
진작 여기에 알렸으면 제가 키우는데요. 아쉽........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