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재산문제로 심히 충격을 받아 보배회원님의 의견을 물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 친구는 3남중에 둘째입니다. 대기업에 다니고 있고, 부인도 맞벌이를
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사는 편이었습니다
제 친구의 형은 장사를 하다가 실패하고 지금 다시 장사를 하고 있다는데,
근근히 살고 있는편이라고 했고요. 제 친구의 동생 역시 일반샐러리맨인데
맞벌이를 하지 않아, 첫째보다는 잘 살지만, 크게 넉넉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고, 제 친구는 어머니집에서
가장 가까운곳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항상 어머니 집에 자주 찾아가서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고, 어머니가 아프시면, 병원에 모시고, 어머니의
용돈등 가장 어머니를 정성스럽게 모셨고, 아버지 제사 역시 장사로 바쁜 형이 안챙기니
직접 챙기고, 모든 경제적인 부분역시 자기가 넉넉하게 살았기 때문에
다 부담하고, 챙겼다고 합니다. 제사음식준비 또한 첫째형은 장사로
잘 안오고, 막내동생도, 부인이 애키운다는 핑계로 안오니,
자기 부인이 엄마랑 같이 항상 준비했다고 했고요..
그런데, 언제 부터 형이 굉장히 고급차를 몰고 다니는것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려우실텐데, 이상하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데,
어느날 가족 모임자리에서
친척삼촌으로 부터 XXX 야. 너 괜찮냐? 응? 삼촌 왜요?
머긴 어머니 땅 다 처분했다는데../..네 ? 땅을 전부요?
알고보니 어머니가 가지고 계시던 시골에 수만평의 땅을 처분하고
형과 세째에게 전부 나누어 주고 쉬쉬 했던겁니다.
제 친구가 너무 화가나 어머니한테 물어보니,
어머니가 " 너는 잘살고 있잖니..너 형과 동생이 어려워서 다 준거다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럼 왜 나 몰래 처분했냐? 물어보니, 니가 기분 나쁠수도 있을거
같아 비밀로 했다..이렇게 말씀하셨다는데요..
지금 어머니에 뿐만 아니라, 형 동생에 대한 실망으로 큰 충격을
받았는데, 제 친구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넉넉하게 살고 있으면, 재산 하나도 못받아도 당연한건 가요?
부모가 현명하지 못한 판단을 하였군요
조금이나 못사는 자식 안타깝겠지만
왜 형제들 얼굴 붉힐 일을 살아생전 직접 만들었을까요.
형제들은쓰레기네요~
형과 동생에겐 부모님과의 공식적인 행사 이외 일체 생각치 않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까지이며 돌아가신다면 평생 생각치 않아도 됩니다.
이미 그상황에 합리적인 해결은 불가능합니다. 그냥 조용히 부모님 마음이나 편히 지내시다가
좋은곳 가시거든 형동생과는 절하면 그만입니다.
내가 내능력으로 큰부족함 없다면 그리하세요....마음의 공허함을 화로 풀려고하지마시고
핏줄은 서로가 생각할때 더욱 특별한것이지요...
애들도 이모양인데 나이먹어선 더 그러죠.
어머니께서 처신을 잘못한것 맞고요 큰 아들역시 잘못 처신 했습니다. 다른 동생들보더 더 준다고 하면 납득이 될텐데...
그리고 그돈으로 벌써 고급차 사는거 보면 알것 같네요.
재산은요 의사 소통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부모는 돈 없는 자녀 생각을 하죠 꼭 그런 부모만 있는건 아니지만 ㅎ
잘 사는 놈은 어떻게든 잘살고요 그 아들 도와주면 더 잘됩니다. 경험상
중요한건 속상한건... 속상한거고 이런 문제로 어느 정도 어필할수 있지만 집안 분란일으키는건 더 생각 없는 짓입니다.
본인 이야기일수도 있어서 직접적으로 몇자 먹어 봤습니다.
동생은 샐러리맨하며 근근하게 살아가고 형은장사꾼인데 말아먹고 다시장사한다 둘째는 대기업다니면서 부모님까지 모신다 라고 형제들은 다 디스하고 둘째 자기자신은 추켜세우며 이런데 글쓰면 무슨말을 원하시는건지;; 그냥 조언받길원하시는지 아니면 같이 험담을 원하시는지;;
어느날 갑자기 못살던 형.동생이 좀 형편이 좋아졌다면 기뻐해야지 가족 디스하면서 여론몰이하면 배아픈게 없어지나요?
정작 둘째 본인이 땅처분하는거 알았어도 형.동생한테 재산 좀 많이 나눠준다고 했으면 단식투쟁하면서 결사반대 했을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어머님 행동이 잘한거라고 볼순 없지만 그걸 이해못하고 그나마 먹고 산다는 둘째의 씩씩대는 모습도 잘한건 하나도 없네요
한마디로 콩가루 입니다
남도아니고 가족이 가장 민감한 재산문제로 말한마디없이 자기들끼리 나눴다면 동생입장에서는
돈도 돈이지만 굉장한 배신감느끼겠죠. 마치 자기는 남인양 말한마디 없었으니까요.
물론 어머니 재산이긴 하지만 민감한 문제가 걸린이상 가족이 모두 모여서 해결했어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건 기분나쁘고 서러운감정은 이해하겠으나 그것을 굳이 가족을 비하하면 자기는 추켜세우며 이렇게 까지 해야되냐 이것이지요
말그대로 가족끼리 모여서 해결하든지 둘째가 그나마 형편에 맞게 잘살면 조금 양보하며 이해해줄수도 있는 부분이니까요
미래의 일은 제가 모른다고 말씀드렸죠? 미래에 둘째가 폭망하고 첫째.막내가 잘나가서 부모님 모시거나 제사지내거나 집안일 다할지도 모르는겁니다
형편이 형제에 비해선 좋으니까 속상하고 서럽더라도 조금 이해하고 넘어갈수도 있는부분인데 이런걸로 친구에게 고민상담하고 그친구는 사이트에 올려서 그집안 다욕보이게 한다는게 안타까운 이야기지요
만약 제가 저 상황이라면 깨끗하게 좋은 맘으로 돈 주고 누구 말처럼, 어머니 살아계신 동안에 할 도리만 하고 다시는 안 봅니다.
얼마나 성인군자 이신지는 모르겠으나..
다른건몰라도 몰래 처분한건 상당히 잘못판단하신거고 또
둘째분이 앞으로 집안 어떤 가정사에 나서지 않아도 할말 없는 정도네요.
저라면 형제들 다 불러 놓고 엎어 버리고 안봅니다.
배부르게 잘살고 있다면 돈 없어도 되지만..
몰래 처분하다니요.. 그건 기만이고 배신이며 우습게 여긴다는거겠죠?
다른형제들도 사람이라면 이러이러 해서 이렇게 됐다 라고 이야기 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글 대로라면 개뿔 집에 해준것도 없는것들이..
어머님께는 엄청 서운하시겠지만 그래도 부모님입니다. 남들한테 욕안먹을정도는 하셔야죠.
친구분께 전해주세요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 없습니다. 또한 부모님 살아생전에 잘해야 합니다.
돌아가시면 아무것도 해드릴수 있는게 없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답은 형제들 찾아가서 이제 아버지 제사나 명절때 더 잘하라고 하시면 될듯 하네요
그리고 유산때문에 효도한건 아니지만 본인만 따 당한건 오히려 잘못한 사람한테 벌주는것 같으니
어머님껜 술한잔 드시고 푸념한번 하세요 자연스럽게 푸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형님이나 동생이 잘해야 할텐데... 끝이 보이네요..
실제로는 능력없고 형편 어려운 자식에게 마음이 더 가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같은 배에서 나왔지만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사는 방식도 다르지만 부모님은혜를
생각하는 자식은 따로 있는 것도 있고... 아무튼 자식 낳고 잘 키워주신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성인이 되어서 재산 분배 역시 잘 판단해서 나눠 주셔야 형제간에 싸움
안나더라고요.... 돈이 뭔지....에휴...
콩가루 가족 되고 싶으면 소송하시면 되죠.
서운하고 소외감은 어머니께 풀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제 생각.
어머니 자식 걱정 좀 덜었다고 말할꺼라고 짐작이가고 돈에 미련 가지면 정신과육체에 데미지 입고 병들어요.형제들 여유도 생겼으니 어머니께 잘 하것쥬?
친구분 주말에 아이와 부인에게 더 잘하고 행복하게 살면 될것같습니다.
독식한 형제들은 앞으로 인연끊는것으로
마무리,,,,
어머니는 끝까지 잘 모시는게 좋겠네요. 안그러면 100% 후회합니다.
형이 진짜 형편이 어렵고 가족들 먹고 살아가는데 그 돈을 썼다면 좋게 생각이 되겠지만
본문에 보면 평소 못보던 좋은 차를 샀다는 그 말에 더 열받았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본인만 모르고 다른 사람은 다 알고 있는 땅 팔아서 받은 돈을 한마디 말씀도 없이
형과 동생만 준것까지 생각하면 얼마나 소외감 느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어머님께서 알아서 하시게 하는 것도 좋겠지만 여차저차해서
형과 동생 좀 도와주자라는 한말씀만 하셨더라도 조금 덜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아닌가,, 그런걸 이해할 동생이었다면,, 저렇게 주위에 얘기도 안했겠죠,, 안타깝네요,,, 여유있는사람이 여유없는 사람 배려가 어려운,,,
형제간에도,, 어려운,,,,,
아무튼 법적으로는 무조건 상속분의 1/2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상속 법정 주의라서 유언이나 유서보다 우선합니다.
아무리 둘째는 한푼도 주지마 해도 본인 상속분의 1/2은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삼형제니까 총 유산의 1/3을 받을 수 있으니 총 유산의 1/6은 무조건 둘째의 것입니다.
물론 소송하면 1/3을 받으실 수도 있지만, 소송으로 가면 이미 형제간의 이별이라도 봐야죠.
그리고 유언이 왜 법적 효력이 없습니까?
유언장에 상속분배하고 공증받으면 효력 발생합니다.
그럼 법이 왜 있습니까?
재산을 넘겨주는 사람(피상속인 또는 증여자)이 법적효력이있는 유언을 하든, 어쨌든,
어머니가 첫째, 셋째에게만 재산을 물려줬더라면, 둘째는 법적으로 자기상속분의 1/2을 법적으로 당연히 받을 수 있습니다.(유류분 청구 소 제기를 해야겠죠 ㅠ)
만약 어머니가 첫째와 셋째에게 3억,3억 총 6억을 줬다면, 한푼도 못받은 둘째는 법적으로 소를 제기하여
본인의 상속(증여)분 2억의 1/2인 1억을 주장할 수 있어요~ 근데 위와같이 생전증여같은경우 바로 유류분 청구가 가능한지, 아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상속분과 함께 합쳐서 소송을 해야하는지는 잘 몰겠네요; 어쨌든 분명한건 어머니가 나중에 돌아가시면 지금 둘째아들은 지금 첫째와둘째에게만 간 증여부분에 대한 유류분(1/2)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이제 부모가 다 안계시면, 형 동생과는 연을 끊고 사는게 좋을듯 합니다. 평생 가도 도움 안될겁니다..
부모에게 서운할수는 있겠지만.. 내색하지는 마세요.. 그래도 키워주신 은혜가 있는겁니다.
공평하게 삼등분 하면했지... 더갖거나 안주진 않았을텐데....
어머니의 판단미스로 인해 형제간의 불화는 극에 달할것으로 봅니다.
주변에서 많이 보지만 이 경우도 뭐 형제 간의 관계 끝 재삿밥은 큰아들에게 가는 걸로..
근데 나이를 얼마나 드셨는지 재산 물려받고 한다는 딧이 외제차.... ㄷ ㄷ 뻔한 인생 망 스토리가 ㅡㄹ려오네요.
셋째 거기다 부모까지 잘못한것처럼 글 다적고 댓글 바라시네요ㅎ.ㅎ
어떤부모가 그렇게 지극정성인 효자를 무시하고 다른형제들에게만 재산을 나눠줄까요?
분명히 둘째분이 돈 못받은 이유가 있을텐데..ㅎ.ㅎ 에효 돈이 웬수..ㅉㅉ
첫째 셋째는 잘 못하고
둘째는 잘하는데를 깔고......
그리고 본인 이야기 같습니다만
살아 계실 경우는 모르지만....
글쿠 이미 이집은 가족관계는 끝난덧...
첫째와 셋째는 연락두절이고..
어머니는 굶어죽었데요.
이게 최악의 상황..
가시면서 형제들 우를 꺽어버리고 가실려고
소송을 간다고해도 형제간에 우애는 깨지고....
본인이 결정을 해야죠.
솔직히 그 돈이 부모님돈이지 자식들 돈입니까..
줘도 그만 안줘도 그만입니다..
부모님들이 힘들게 버신돈을 왜.. 꼭 가져야 한다고 생각들을
하시는지요... 마음은 섭섭하겠지만.. 그냥
가족들 힘들때 도와주고 하는 것이 가족이지...이건..아니지요..
무엇을 바라고 도와주나요?? 가족들을??
세상 참 씁쓸하네요,,
부모가 몰래준다고 몰래받고 입싹닫냐? 그리고 애초에 몰래받았으면 티를 내질 말던가...외제차?
꼴깝떠네 에혀...형이라는 종자는 ㄹㅇ 쓰레기인듯.
분명 두자식이 간괴를 꾸몄을듯....
부모님이 아무런 양도나 증여없이 돌아가시면 그때는 형제간에 동등하게 분할을 해야하는 것이 맞고
혹시나 누구 한명이 모르게 처분을 했다면 소송을 해서 받아야하겠지만
부모님이 살아 계신 상태입니다.. 살아계신것이 재산이고 제일 감사하고 소중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재산을 일부 주시면 감사한거고
어떠한 사정에 의해 나에게 돌아 오지 않는다해도 부모님의 재산, 부모님의 뜻에 의해 결정한 것을
탓할 자격이나 여지가 있을까요
애초에 내가 이루어낸 재산이 아닙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서운할 수 있긴 하지만요
난 친구분이란 사람이 이런글을 여기다 올린다는것도 이해안감.
남 가정사에 무슨 오지랖인지
그 돈으로 고급 외제차를 사서 타고 다닌다라 ㅋㅋㅋ
하이고 참...
기가 막힙니다 진짜.
지금은 명절때하고 아버지 제사때만 가족들 봅니다...
어머니 돌아가시면... 인연이 끊길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하고싶으면 그대로 따라야지...
여기에 글쓴거 보니 가족들과 인연 끊겠다는거네...
그래..당신은 나중에 늙어 죽을때 꼭 아이들 정확하게 뿜빠이하소~
부모 욕한거 확실히 기억하고...어려운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건 동물이나 인간이나 똑같은 거요...
인간인지라,, 부모인지라 어려운자식을 먼저 생각하는건 동물이나 인간이나 똑같은 것처럼
인간인지라,, 자식인지라 아무리 그래도 가족에게 말 한마디 안하고 왕따시키고 자기들끼리 저러면
기분상하고 오해하는것 또한 동물이나 인간이나 똑같은거죠, 예전에 키우던 우리집 개도 그럽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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